[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민축구단이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지난 상반기 선수 건강관리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라, 8월6일 선수단을 대상으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심폐지구력 측정을 위한 ‘YOYO TEST’ ▲관절 가동범위를 확인하는 ‘ROM 검사’ ▲근력 평가(M strength) ▲보행 분석(Gait) ▲족저압 검사(Pressure) 등이다. 강릉시민축구단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트레이닝 전략 및 부상 예방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스포츠재활의학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해, 선수들의 신체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윤순 강릉시민축구단장은 “가톨릭관동대와의 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강릉시 스포츠 인프라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민축구단과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이번 메디컬테스트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건강 진단, 심리교육, 부상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