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일 용지면 수하마을, 임상마을 경로당에서 ‘당신멋져 봉사대’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센터 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인생 2막 시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용지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 촬영은 전문가들의 헤어·메이크업 재능기부와 봉사대원들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촬영한 사진은 보정 및 인화, 액자 제작 작업 등을 거친 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평소와 다르게 한껏 꾸민 본인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보면서 부끄러워하면서도 밝게 웃어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사는 마을까지 찾아와서 정성껏 꾸며주고 사진까지 찍어주는 봉사를 받아보니 너무 기쁘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며 감사의 뜻을 전헀다.
남궁행원 김제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봉사대와 같은 지역 봉사단체가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주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