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 인문학 아카데미아'를 9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아는 해양도시 여수의 지리적 환경을 반영해 해양, 역사, 문화, 예술, 환경 등 다양한 해양 인문학 분야를 다룬다. 지역민의 해양 분야 소양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 고취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1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출석률 3분의 2 이상인 수강생에게는 전남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생 모집은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수강신청하면 된다.
강의 내용은 청색기술과 청색경제, 해양환경영향평가, 해양실크로드, 여수해양사, 이순신과 여수, 해양기후변화, 해양문학, 해양관광문화, 해양치유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전남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해양 인문학 아카데미아를 통해 다른 평생학습기관과 차별화된 여수 평생교육원만의 대표 강의로 육성하겠다”며 "지자체 평생학습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민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