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최은진)은 7월 27일 ‘유엔군참전의 날’을 맞아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2층 로비에서 6․25전쟁 유엔참전국 현황을 담은 전시를 7월 21일(월)~28일(월)까지 진행한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훈을 후대에 알리기 위한 날로 지난 2013년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로 지정되었다. 정부는 올해 중앙기념식을 7월 27일(일)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외교사절, 시민, 군장병 등 1천여명을 초청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참전국은 총22개국 198만명 규모이며 전투지원군을 파병한 나라는 16개, 의료지원군을 파병한 나라는 6개이다. 특히 유엔참전국 중 미국·영국·호주·네덜란드·캐나다·프랑스·뉴질랜드 등 7개국은 1950년 9월 15일에 있었던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해 6·25전쟁 초기 전세를 뒤집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 유엔참전국 현지 위로행사, 유엔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