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원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부터 7월까지 세 달간 진행됐는데 모집 인원 7명을 선별하는 데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도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은 황토구들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임시 거주하며 마을 탐방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감자 경작 등 다양한 농촌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기수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평창군 농촌의 매력을 느끼고 7명 전원이 평창에 거주할 주택을 마련하는 등 평창군으로의 귀농·귀촌을 결심하여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실제로 농촌 생활을 하며 몸으로 체감한 것들이 귀농과 귀촌에 대한 막연했던 생각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게 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강원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농촌 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귀농과 귀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평창군 농촌을 더 알릴 수 있도록 2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