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예산군이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을 포함한 전 부서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국제표준화기구 37001, ISO 37001) 인증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며, 청렴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전 부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이후 국제 기준에 따라 강화된 청렴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다.
군은 약 2주간 미국 인정기관인 유에이에프(UAF)에 등록된 아이에프씨 글로벌(IFC GLOBAL) 인증원으로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엄격한 사후 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는 국제 기준의 강화된 청렴 기준을 반영해 각 부서의 반부패 및 청렴활동 프로세스 개선 노력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군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의 유효성과 적합성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모든 조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며, 관련 시스템을 수립·운영·점검·개선하는 전 세계 공인 제도다.
이번 인증 유지는 군 행정이 지속가능한 투명성과 청렴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공식적인 성과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인증 유지 성공은 군민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지방정부로 거듭나기 위한 예산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9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모든 행정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