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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 계양구 맨홀 질식사고 발생 사업장 감독 전격 개시

- 25명 규모 감독팀 투입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중점 감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안전수준 제고를 위해 적극적 개선권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김윤태 청장은 7월 6일(일) 인천환경공단 맨홀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사업장 감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맨홀 현장은 인천환경공단이 용역을 준 「차집관로 GIS DB 구축용역」 사업으로 3차 수급인 업체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인천환경공단 및 그 수급인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면밀히 감독한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사법처리를 포함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법 위반 사항에 대한 엄중 조치뿐만 아니라 법령상 의무가 아니더라도 실질적인 안전수준에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 권고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김윤태 청장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후진국형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집중점검·감독을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관내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