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난 7월 1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지역 의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연구원 이영철 원장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김민선 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의과학 인재 양성 및 의생명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연구와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생명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주제 개발, 우수 연구 인력의 교류 및 상호 교육, 우수 인력의 취 · 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생명바이오산업의 주요 주체들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의 연구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과 바이오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의생명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의생명바이오분야의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 적용과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