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국민검진센터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서 우수성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S등급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평가한 전국 137개 보건관리전문기관 중 단 14개만이 받았다. 평가 항목은 운영체계, 업무성과, 수행능력, 사업장 만족도 등 다각적인 기준으로 구성됐으며 기관의 전문성과 체계적 운영능력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민간재해예방기관평가’는 산업현장의 안전과 보건을 책임지는 기관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신뢰할 수 있는 보건관리전문기관을 선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는 직업환경의학과를 중심으로 전문의,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협업해 근로자의 작업환경은 물론,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산업현장에서의 건강보건 파트너로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관리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검진센터 최원준 센터장은 “2년 연속 S등급은 센터 구성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의 건강과 안전을 든든히 지키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