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논산시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논산로컬푸드 인증마크를 본격 도입했다.
논산시는 지난 2025년 6월 20일,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인증마크를 전면 교체하고 이를 지역 농가와 시장에 확대 적용했다.
인증마크 변경은 새로운 로고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논산 농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논산시가 자체 운영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 제도로, 2020년에 처음 도입된 이후 5년 동안 160개 품목에 대해 356개 농가가 인증을 취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반드시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생산한 농산물은 463개 항목에 달하는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까다로운 절차 덕분에 논산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로컬푸드 인증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를 쌓아왔고, 새롭게 도입된 인증마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는 소득이 늘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인증제 운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안전성 관리와 홍보를 통해 ‘논산로컬푸드=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거나 제도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