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교육 체험관 ‘이어지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이어지교’는 군산시 소재의 초ㆍ중등학교 및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7월 25일까지(토·일·월 제외)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에서 진행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가유산 콘텐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가유산 교육 전문가들이 지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공룡 화석 탐험, 별자리 이야기, 무형유산 탐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통 놀이와 헤리티지 시네마 등 부대행사와 더불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누구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자세한 세부 사항을 알고 싶다면 국가유산진흥원 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국가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우리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교와 복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