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인천동북권(부평구, 계양구)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3일 밝혔다.
이는 한림병원이 지역 내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진료역량과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두루 갖춘 핵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한림병원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수술·시술 항목 수 350개 이상 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앞서 한림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필수의료부터 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진료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 지역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혈액종양내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하며, 다빈치 로봇수술기, 다양한 표적항암치료, 트루빔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 등 고도화된 암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진료역량을 기반으로 한림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서 해당 지역 18개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모두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되며, 지역 내 ‘지역 완결형 진료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림병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필수의료부터 고난도 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진료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