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이하 중구센터)는 지난 2일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洞자원봉사센터 특색사업으로 ‘오이지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동자원봉사상담가와 인천항보안공사 나누미 봉사단, 사나래 봉사단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14일동안 숙성된 오이지 4,000개를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가가호호 방문 및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오이지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식욕이 없었는데 자원봉사센터에서 오이지를 가져다줘 반찬 걱정도 덜고 입맛도 돌아올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연안동상담가 민정연 팀장은 “더워지는 날씨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식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사랑과 온정을 베풀 수 있는 동자원봉사상담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전례없는 폭염으로 지쳐있는 시기 속 작은 정성들이 모여 만든 오이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무더운 날임에도 정성을 다해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