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소통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가 재개된다.
전주시는 오는 4일 효자5동을 시작으로 우범기 시장이 34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1일에 밝혔다.
앞서 우 시장은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 1월 21일 호성동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8개 동을 순방했으며, 21대 대선 일정 등으로 인해 잠시 소통 행보를 멈췄다.
우 시장은 효자 5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2~4개 동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우 시장은 민선8기 3주년을 지나 새로운 1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확실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상반기에 추진됐던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현장에서 답을 주고, 다양한 분야의 민원들을 수렴했다. 이후 우 시장은 민원이 제기된 지역 중 현장 확인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찾아 민원 해결을 지시하기도 했다.
일례로 노송동 방문 시 제기된 공유주방 요청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돼 지난달 노송동 희망문화센터에 전주형 공유주방인 ‘함께주방 1호점’을 개소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2호점~3호점을 순차적으로 개소하는 등 전주시 전역에 모든 시민을 위한 공유주방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지난 3년간 차근차근 전주시 대변혁의 근간을 마련했으며, 그 중심에는 위대한 전주시민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가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