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여름 축제인 ‘함평 물놀이 페스타’를 올해 처음 선보이며 사계절 관광을 완성했다.
함평군은 27일 “함평축제관광재단이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과 연계해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를 올해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평 물놀이 페스타’는 군이 사계절 축제를 완성하기 위해 봄(나비대축제), 가을(국향대전), 겨울(함평 겨울빛축제)에 이어 기획한 최초의 여름 축제다.
축제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과 광복절 등 휴일 11일 ▲공연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성수기와 공휴일을 포함해 총 15일간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바이벌 물총대전 ▲볼풀대전 ▲징검다리 챌린지 등 이색적인 물놀이 체험 콘텐츠와 ▲EDM 버블파티 ▲K-POP 댄스파티 등 공연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는 파도풀, 슬라이드풀, 어린이풀, 워터버킷, 유아풀 등이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편의점과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운영돼 방문객에게 한층 더 즐겁고 쾌적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제가 여름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와 엑스포공원을 적극 연계해 사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엑스포공원 식물전시관에서는 어린왕자 의상 체험, 바나나따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는 여름철 새로운 지역축제로서 사계절 축제를 지향하는 함평의 새로운 도전이자 가능성”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활력이 넘치는 함평의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8일 금요일부터 8월 17일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환경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