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산불피해주민 돕기 자선 트롯 공연’이 오는 6월 29일 오후 6시,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청춘음악단이 주관하며,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트로트 가수 나상도, 김용임, 채윤, 김용필, 이애란, 풍금이 출연해 따뜻한 마음을 노래로 전할 예정이다. 특히 가수들은 공연 수익금 전액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무대에 오르게 됐다.
공연에 앞서 가수 나상도 팬클럽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700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팬들의 선한 영향력 또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춘음악단 정태섭 대표는 “이번 자선공연이 단순한 위로를 넘어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