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부여군의회는 24일 제2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4일부터 21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 △2024 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규칙안 등 총 32건의 안건이 심의되어, 원안가결 23건, 수정가결 9건으로 의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부여군 사회복지협의회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여군 엄마순찰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여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포함됐으며, △부여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부여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등 지역 재정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안건들도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또한, 지난 23일 개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선예)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예산보다 약 843억 원이 증액된 9,693억 700만 원으로 수정가결했으며,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아울러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군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 출자⸱출연기관 등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453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고, 시정⸱건의⸱제안 등의 조치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가 군정 전반을 되짚고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