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원장 하병훈/공연예술학과 교수)는 지난 5월30~31일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강생 20여 명이 철원군 도농교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활동은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의 실습교육으로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직접체험을 통해 수강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농촌 지역과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이 참여한 강원도 철원군 ‘통일논’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내 접경지역에 위치해 평화와 생명의 상징으로 운영되고 있는 논으로, 매년 다양한 단체가 모내기와 수확행사에 참여해 왔다. 수강생들은 ‘통일논’에서 손모내기 체험, 지역농민과의 대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가치와 더불어 평화와 통일의 의미까지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활동에 참여했던 한 수강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도시농업전문가로서 도시와 농촌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병훈 원장은 “이번 도농교류 활동은 도시농업전문가 수강생들에게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평화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도시에서의 생태적 삶과 공동체성 회복으로 지역사회 기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전문가과정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835-9558 /https://www.inutriversit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