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지난 23일 사랑뜰봉사단(단장 김연목)과 함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가정폭력 신고 당시 방문이 손괴되었을 뿐 아니라 과거 흉기 등으로 방문을 찍은 자국 등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초등학생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계양경찰서와 사랑뜰봉사단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방문 상태 재확인 하고 방문 4개를 모두 교체하였다.
수혜자 A씨는 “경찰과 시민단체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준 덕에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승현 경찰서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위기 아동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랑뜰봉사단과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경찰서와 사랑뜰봉사단은 지난 2020년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 가정폭력·아동학대 및 위기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