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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 연안어업인들 어려움 심화...“정부와 지자체 적극지원 절실”

현실 반영한 수산업 규제,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12월 12일 제3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박선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연근해어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1986년 173만 톤에 달했던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2022년에는 95만 톤으로 급감했다”며 “해수온도 상승, 수산자원 감소, 유가 상승 등으로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총허용어획(TAC) 전면 확대 시행과 해상 풍력발전소 설치 등으로 조업 구역이 축소되면서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소규모 가족 중심의 경영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연안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과 해파리 수매사업을 확대하고 어업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도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농어업 보호 육성의 원칙에 따라 실질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선준 의원은 “연안어업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우리나라 해양 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어업인들이 어려움 없이 어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