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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농기원, 농작물 폭설 피해 현장 긴급복구 당부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1월 26일부터 3일간 내린 폭설 피해로 진천, 음성 등 시설물 피해가 심각한 영농 현장 응급 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폭설 피해를 받은 시설하우스, 인삼 재배시설은 골조 파손 및 붕괴로 농작물은 동해나 저온 피해가 우려되어 긴급히 시설물을 보수해야 한다. 복구 불가 지역에서는 섬피 등을 이용해 소형터널을 만들어 최대한 동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시설하우스 및 축사 주위에 쌓인 눈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행정기관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 즉시 신고하여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해 무너진 시설하우스 및 축사 구조물 철거를 위한 장비투입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

 

경미 한 피해를 받은 하우스는 위에 쌓인 눈을 녹여 햇빛이 온실 내로 투과 되도록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한다. 정전으로 난방장치 작동이 불가한 경우 부직포 등 소형 터널로 생육 최저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눈이 녹아 찬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하우스 내 습도가 높아져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를 자주하며 필요에 따라 살균제를 살포해 준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온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진천, 음성 지역에 폭설이 내려 시설물 피해조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온실의 경우 긴급 복구 후 최저 생육온도 유지를 위한 최선의 응급조치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