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정의당, 비례)은 최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부정수급에 대해 전남도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부정수급 이란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않지만 지원금을 받거나 원래 받아야 할 금액보다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전남도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22 ~ ’23. 9.)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의 허위결제 등 부정수급으로 인한 환수결정 조치는 115건으로 나타났다. 김미경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부정수급의 근본적인 원인인 바우처카드에 대해 “본인인증 강화 및 사전적 예방 체계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제도 허점을 악용한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방안을 강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전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활동지원사의 활동 제한과 자격정지 등의 제재가 더욱 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전남도의 엄격한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미경 의원은 “중증장애인들이 활동지원사와 갈등이 있어도 다시 활동지원사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정의당, 비례)은 최근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 의원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여 고령사회에 진입했음에도 노인학대 문제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노인의 인권 보장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학대와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 CCTV 설치도 중요하지만, 장비 구축과 함께 시설종사자들에게 노인에 대한 이해와 인권교육 등이 더욱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미경 의원은 “노인학대 문제는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한 점도 연관성이 있다”며 “점점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전남의 현실을 볼 때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인식과 처우개선에 대한 해결책 또한 전라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요양시설의 종사자의 처우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노인 인권 문제에 대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11월 13일 용인시 새에덴교회가 방문하여 양측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약식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새에덴교회는 글로벌 아트도시 남원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관광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 나아가 도농 상생을 위한 생활인구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약속을 협약서에 담았다. 특히 금번 상호협약은 남원시 이백면이 고향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와 남원시의 소중한 인연이 계기가 되어 성사됐는데, 평소 고향 남원에 대한 애향심이 깊고 문화 예술적 소양이 뛰어나 글로벌 아트도시 남원을 만드는데 긴밀하게 소통‧협력하고자 하는 뜻이 반영됐다. 또한, 새에덴교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 및 농산물 구입에 총 1억원을 들여 남원시의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기탁하고, 2천만원 상당의 남원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하여 용인지역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고향인 남원시를 방문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나의 영원한 고향 남원과 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 수확기 논미나리에서 발생하는 질병인 일명 ‘꼬시락병’ 피해 예방 해법을 유용 미생물에서 찾았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노안면 미나리 재배 농가 2곳을 선정해 유용 미생물을 포장에 살포한 결과 꼬시락병 피해 발생률이 최대 80%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 노안면은 서울 가락농수산도매시장 겨울철 미나리 출하 물량의 70%를 점유하는 전국 최대 미나리 주산지로 꼽힌다. 노안 학산리를 중심으로 전체 40농가에서 약 79만평(265ha)에서 한 해 평균 3200여톤의 미나리를 생산하며 연매출 150억원에 달성하는 효자 농산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미나리 잎이 물러지는 꼬시락병으로 매년 전체 생산량의 약 20%가 감소하는 등 농가에서 고충을 겪어왔다. 꼬시락병은 잎이 물러지면서 갈색으로 변질돼 고스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가칭 병명이다. 기온 낙차가 큰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데 약해진 잎의 상처로 균이 퍼져 전 포장으로 번지게 되면 수확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일단 발병하면 치료법이 없어 병 발생을 예방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고흥군지부 주관으로 일반음식점을 운영 중인 기존영업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음식점 친절서비스·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문성 있는 교육 진행을 위해 김문경 감사경영 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친절한 손님맞이 ▲식품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을 교육했으며, 사례 중심의 친절 교육으로 업주들의 호응을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외식업지부장과 영업주들에게 지난 유자축제 기간 바가지 없고 깨끗한 식당 운영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각각의 음식점 사장님이 고흥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친절한 방문객 맞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는 구경뿐 아니라 먹거리를 즐기러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친절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고흥 관광 1천만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전남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2023년 전라남도 보육 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보육 교직원 2,500여 명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가득, 웃음가득,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남보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보육유공자 표창, 아동 권리 존중 선언, 교직원 화합 퍼포먼스, 22개 시군 장기자랑, 고흥군 문화탐방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년간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헌신한 보육유공자 6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아동학대를 방지하고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아동 권리 존중 선언을 낭독해 보육 교직원 스스로 신뢰받을 수 있도록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영유아는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 인만큼 보육 교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단순한 보육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올해 2월 23일 풍양면 야막리를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한 어깨동무봉사단이 지난 9일 포두면 길두리를 끝으로 올해 16개 읍·면 62개 마을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의 실정상 산골, 오지 등 소규모 마을을 월 2회씩 순회하면서 가스 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방충망 교체, 이·미용 등 25개 분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했으며, 봉사자는 회당 지역자활센터 등 17개 기관, 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16개 읍·면 순회 결과 건강운동 활법, 돋보기, 양한방 물리치료, 칼갈이 얼굴 마사지, 방충망 등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는 곳마다 대환영을 받았다. 이날 봉사현장을 방문한 공영민 군수는 “올해 2월부터 마지막까지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봉사자 덕분에 군민의 삶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라며, “내년에도 내실있는 봉사 활동으로 주민들이 일상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62개 마을 봉사 결과 회당 평균 500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중소기업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실시해 마케팅, 기술·경영 지원, 각종 인증, R&D(연구·개발) 등 전문가 1:1 매칭을 통한 현장 상담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관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전문가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하고, 기업의 기술 역량을 고취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군 특수시책 사업이다. 주요 성과로는 6차산업(농촌 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신청 분야에서 업체들이 작성하기 어려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2개 업체에 지원했으며, 여성기업 신청 및 차별적 제품 라벨 디자인 제공 분야에서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취지에 부합한 디자인 시안 및 여성기업 신청에 대한 컨설팅을 1개 업체에 제공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른 지역 답례품 시장 진출 판로개척 분야에서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디자인 개발 자문 및 고흥몰 입점을 위한 제품 구성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최근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고흥 동호덕고분’에서 백제와 가야 등 여러 문화가 융합된 국내 최대규모의 횡구식석실 고분이 확인돼 학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로 전남도와 고흥군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발굴 조사된 ‘고흥 동호덕고분’은 분구 규모가 직경 1,750cm의 원형분으로 무덤방(玄室)과 출입시설(羨道)을 포함한 전체 규모는 길이 884cm, 너비 168cm~184cm 정도이다. 무덤방의 규모는 길이 704cm, 최대너비 184cm 정도인데, 이는 국내에서 확인된 횡구식석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출입시설(羨道)은 무덤방 남쪽에 만들었는데, 길이 약 180cm이다. 고분에서는 은제관모장식, 살포, 동경, 대도, 화살통 등의 고대 지역 수장과 관련된 유물과 함께 각종 토기류와 철기류, 옥류 등 300여 점 이상의 백제 및 가야 등과 관련된 유물이 확인됐다. 무덤방 바닥면은 석재와 붉은 토기편을 깔아 공간을 분리했으며, 추가적인 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의회가 13일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의회-민간위탁기관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월부터 8월까지 완주군의회 민간위탁 사무 연구회가 추진한 ‘완주군 민간위탁사업 운영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민간위탁기관 등과 간담회를 통해 용역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 인식 및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해당 용역결과에 따라 ▲민간위탁 위원회 공정성 제고를 위한 위원정수 확대 및 심사평가방식 개선 ▲수탁자 범위 확대 및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사회적경제조직 참여확대’▲성과평가 시기 및 회수 조정 등을 통한 운영성과평가 개선 ▲수탁기관 종사자 권익보호를 위해 수탁자 선정기준 등에 포함 ▲수탁기관별 생활임금 도입 검토 ▲비품 및 후원물품 관리철저를 위한 대안 마련 ▲민간 위탁 일몰제 도입 등 총 14건의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은 “민간위탁과 관련해 8대의회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노력이 있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간위탁업무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위탁의 적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