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김해시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불암동 마을복지계획인 ‘3세대가 1세대를 사랑愛(애)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직접 뜨개질해 제작한 목도리를 전달하고 독거어르신은 덕담카드를 적어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1․3세대 간 소통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날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뜨개 강사를 초빙해 목도리 짜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각자 이달 중 목도리 하나를 만들어 연말 독거어르신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성태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사랑으로 만든 목도리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숙정 동장은 “지역사회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세대간 하나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