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옥우석 교수)은 지난 5월 12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대학교 29호관 203호에서 GTEP 19기 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컬러와 내 성격행동 이해하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산학기업인 소울몬스터가 개발한 색채 심리학 기반의 성격·행동 분석 검사인 CCTA(Color Character Type Analysis)를 활용하여 개인의 심리적 성향을 이해하고, 팀워크 향상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CCTA는 9가지 색상(레드, 오렌지, 옐로, 그린, 블루, 핑크, 로열블루, 마젠타, 바이올렛)과 10가지 캐릭터 유형(뿌시, 꺄르, 뀨뀨, 쀼아, 미리, 사샤, 아르, 쭈까, 니끄1, 니끄2)을 조합해 성격 유형을 도출하는 검사이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캐릭터 유형과 색상 결과를 바탕으로 감정, 행동, 인간관계,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반응 등을 분석하고, 서로 다른 유형을 비교해보며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에서 고려해야 할 점들을 토의했다.

특히 유형별로 ‘잘 맞는 직업군’,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비교적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요소’ 등이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 학생들은 서로의 성향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참여도는 매우 높았으며, 조별 활동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자기이해는 물론 팀 프로젝트 수행 시의 배려와 소통 전략까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 GTEP 사업단은 이번 특강을 통해 단순한 무역 지식 교육을 넘어, 글로벌 현장에서 요구되는 소통 역량과 협업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다양한 성향과 문화가 공존하는 국제 무역 환경에서 자기이해와 타인이해는 필수적인 역량인 만큼,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인성·심리 중심의 프로그램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인천대학교 GTEP 사업단은 향후에도 청년 무역전문가로서의 실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특강 및 자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