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일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임원 등 20여 명이 거창군환경시설단지 등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거창군환경시설단지를 견학한 봉사단은 거창군 봉사단의 ‘자원순환 쓰임 그 이상’ 종이팩 수거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분리배출 현장체험 및 폐목재 새활용(업사이클) 활동을 했다.

 

이어서 ‘해플스 팜사이더리’를 방문해 거창군 특산물인 사과를 주재료로 만든 사과햄버그스테이크와 애플사이더로 점심을 즐겼고 식사 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반기 활동 평가회와 하반기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필수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회장은 “쓰레기는 버릴 때부터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부터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와 실천을 위해 우리 봉사단이 더욱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거창군을 방문해 준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임원진을 환영한다”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쓰레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실천을 통해 청정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해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2015년에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17개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리더 115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 경남여성리더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거창지부는 현재 1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관내 어린이집 10곳과 카페 3곳 등 13곳에서 우유팩 4,500장을 수거해 재생휴지 300개로 교환해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