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진주시는 여름철 혹서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복지 및 공원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신종우 부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31일 가좌동 주공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가좌사회복지관 및 상봉동 서봉지 공원 등을 점검하고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점검에서 신종우 부시장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본인 스스로의 예방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더위를 피해 복지회관 및 공원시설을 찾는 취약계층을 위해 시설 이용 불편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 철저한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폭염시 외부활동으로 불볕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에어컨이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57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필요시 누구나 언제든지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폭염대책 기간인 9월 말까지 운영하며 냉방비 예산 3억 4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사항에 대비하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발령 시 문자전광판, BIMS(버스정보시스템), 재난예경보시설, 마을앰프 등을 활용하여 기상상황 및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문자메시지 등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재난도우미 1097명을 대상으로 재난 및 기상정보 문자메시지를 제공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안부전화, 야외활동 금지, 건강체크, 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혹서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스스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수칙 및 폭염대비 주민 행동요령을 실천하여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