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20일, ‘2025 제13회 전국 대학교 스마트로봇 경진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과 재학생들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금상(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로봇 분야의 기술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본 대회는 차세대 융합기술 인재 발굴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회장 고정환 교수) 주최로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개최되어 전국 20여 개 대학에서 약 200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이 참가하였다.
메카트로닉스과 재학생들은 학년별로 팀을 구성해 ▲카메라 및 기타 센서 기반 경로 인식 ▲AI 물체 인식 ▲경로 최적화 알고리즘을 구현해냈다.

4차 산업 스마트물류 분야의 핵심 기술을 직접 구현하고, 높은 완성도와 안정성, 그리고 실시간 인공지능 판단 알고리즘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대학 교수진과 기업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종훈 메카트로닉스과 학과장은 “로봇, 자동화, 센서제어, AI 융합기술 등을 반으로 실무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며 “1, 2학년 모두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술을 실전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각종 외부 기술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대학의 실무중심 교육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카트로닉스학과는 2026학년도 개편학과로 선정되어 로봇, AI 비전, 디지털 트윈 등의 실무 기술교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