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는 인천시 39개 초․중․고․대 RCY단(회)원 및 지도교사 550여명이 모여 합동입단 선서식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합동입단 선서식은 지난 토요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신규 단원들의 단원 맹세와 RCY활동 유공 학생 및 지도교사 등에게 표창이 주어졌다.
인천적십자 조의영 회장은 “오늘 선서식이 단순한 의식 행사를 넘어 RCY단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주변을 보살피는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고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격려말씀을 전했다.

기수단으로 입장한 강다윤(인천만수북초 6) 단원은 “RCY 단원으로서 연탄나눔, 걷기대회, 나무심기, 응급처치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선서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있다”고 말했다.
RCY는 RED CROSS YOUTH의 약자로 청소년적십자를 의미하며 올해 창립 72주년이 된다. 평소 학교활동 외에 친선, 교류, 봉사, 안전 등 4개 중점활동을 목표로 교급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5.15 스승의 날 제정에 큰 몫을 하기도 했다.
한편, 2025년 5월 현재 인천RCY단(회)원은 185조직 8,635명으로 작년 말 9,500여명보다 감소하여 건전한 인도주의 시민양성을 위한 청소년 활동에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