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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심 속 자연과학 체험,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 저어새를 만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 창의인재개발학과)는 지난 5월 18일(일), ‘찾아가는 과학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어새 생태학습관 탐조대’ 2차 탐조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26일에 진행된 1차 탐조에 이은 프로그램으로, 도심 인근의 생태 공간에서 시민들이 직접 저어새를 관찰하고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탐조 활동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도심 속 철새 서식지인 저어새 생태학습장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강사로부터 망원경(필드스코프)과 쌍안경 사용법, 그리고 저어새의 생태적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로 저어새와 그 새끼들을 관찰하며 생태 체험을 경험했다. 이외에도 가마우지, 재갈매기, 흰뺨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들을 함께 관찰하며 도심 속 생태계의 풍부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생활과학교실 수업이 단순한 온라인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재에 담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도심에서도 이런 생생한 체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복하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활과학교실 관계자는 “과학은 실험실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도 발견되고 체험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탐조 활동이 참가 가족들에게 생태와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데 큰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 한기순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생활과학교실’의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 「생활과학교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인천」, 「영재 키움」, 「늘봄학교」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사업 및 행사는 홈페이지(http://www.inuisge.kr)와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