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올 한해 분야별 맞춤형 회계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으로 나눠 직원들이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 내용은 예산회계 기본교육, 계약 실무교육, 보조금 사업 추진을 위한 보탬e 교육, 부가가치세 신고 납부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 등이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교육 강사와 공인세무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하는 부가가치세 역량 강화교육은 부가가치세의 기본 체계 이해와 관리, 매입세액 공제 처리 등 실무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초과 납부되는 매입세액 공제의 누락을 막아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서부보건소, 장유출장소 등 외청과 김해복지재단 등 출연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계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연간 실시되는 교육으로 회계 담당 공무원은 물론 전 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육을 통한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 관리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