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내외 불안요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민생경제 활성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민생경제 대책은 민생경제 지원, 서민 생활 안정, 제도·규제 개선 3개 분야로 나눠 10개 과제를 추진하는데 1조 13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인천시의 행보는 유정복 시장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맞춤형 정책과 복지로 민생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행보로 평가된다. 피해를 당한 인천시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인천 한 시민단체는 “민생경제 대책 중 계속 사업이 90%를 차지해 민생대책이 재탕, 낙제점”이라며 비난했다. 정책의 연속성이라는 정책학의 기본도 모르고 비난부터 한 것이다. 시민단체도 흥와주산 하지말고, 합리적인 비판으로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 국민의힘 인천시당도 함께 민생경제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2. 9. 18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부대변인 이윤혁
내 며느리의 글을 읽고 올곧은 어른이 되기 위해,너는 어린아이 때부터 미래에 대한 불안과 조바심. 뭐 이런 것 때문에마음을 많이 아파하면서지금의 착하디착하면서 예쁜 네가 되었구나. 네가 어른이 되고 보니 네가 끊임없이 싸워왔던 그 꿈은네 자신이 스스로가 좇았던 것이 아니라 지독하게 쑥대밭같이 얽히고설킨 지금의 사회가 정해준 꿈이었음을 깨닫고무력감에 시달렸던 흔적이 너의 글속에 숨어 있으매내 마음도 우울했었단다. 너의 훌륭한 창작의 솜씨에 친구들과 선생님들로부터 부러움과 칭찬받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괴로워했던 날 아무도 너의 어깨를 토닥거려 주는 이 없었으매내 마음은 시리기조차 하였단다. 그러나 다행히도 너의 그 아름다운 어린아이 꿈을 소홀히도 토라지게도 놔두지 않겠다는 야무진 다짐으로 무력감을 스스로 걷어내고 방문을 살짝 열고 빼꼼 밖을 내다보는 너의 휑한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워서 기쁘기만 하단다. 서정주님의 “국화 옆에서” 라는 시(詩)구절을 닮은 너의 슬픈 글을 읽고 “아파하는 마음은 계속될 텐데”...“아파하는 마음은 인간의 어디엔가 항상 숨어 있다는데”...네가 그 아름다운 어린아이 꿈이 토라지게 놔 둘까봐 걱정이 되는구나. 너를 만난 날 부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터넷쇼핑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택배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올 추석 택배 물량이 평시(7월 평균) 대비 최대 2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다. 인천남동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택배절도는 19년→78건, 20년→89건, 21년→92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택배 물량이 많아지는 명절과 5월(가정의 달)이 평소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전해드리기 위해 주문한 선물세트를 누군가 몰래 가져간다면? 이보다 더 황당하고 속상한 일이 있을까. 즐거운 추석 연휴를 사수하기 위해 택배절도 예방법 3가지만 기억하자. 첫째, 본인이 직접 수령 하기. 본인이 직접 택배를 받는 것이 절도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만약 집에 택배를 받아줄 사람이 없다면 직장이나 지인의 집 주소로 변경하여 주문하는 것이 좋다. 둘째, 경비실에 임시 보관하기. 부재로 집에서 직접 택배 수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경비실에 임시 보관해보자. 다만, 경비실 근무자는 수령자의 신원을 반드시 확인하고 택배를 인계하고, 수령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택배를 수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 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계양발전을 위해서도 애써야 한다 인천 계양구을 이재명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대표가 됐다. 축하와 동시에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바란다. 그의 지역구는 송영길 전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5번에 인천시장과 직전 당 대표까지 지낸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다. 거기에 후임 이재명 의원이 내려와 연거푸 대표로 선출됐으니, 이젠 더불어민주당의 성지라 불러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그런데 그곳 계양구는 송 전 의원이 처음 국회의원이 됐을 때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원래 터미널 자리였던 곳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 것 말고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듯하다. 송 전 의원은 지난 25년 동안 뭐 했나 묻고 싶다. 지역주민들은 이제야말로 진짜 달라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한다. 대통령 후보를 지냈고, 그 하나를 위해 당헌·당규까지 바꾸고, 결국 압도적인 표 차이로 대표가 됐으니 야권에서 그의 위상으로만 보면 그런 말이 나올 만하다. 전임자처럼 임기 내내 제 잇속이나 챙기고, 다 빼먹고 나선 헌신짝 버리듯 도망칠 궁리만 하지 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계양발전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한다.
순찰 중 주민의 피해 사실 청취 후 고가의 의류를 절취한 피의자를 CCTV 확보 및 분석을 통해 검거한 사례와, 공원 입구와 울타리에 식재된 나무가 우거져 방범용 CCTV와 가로등의 사각지대가 형성되어 어둡고, 청소년들의 비행이 자주 발생한다는 주민 의견 수렴 후 해당 기관에 통보 하여 전지작업, CCTV 위치 조정 등을 통한 환경 개선한 사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경찰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발굴하여 해결했다는 것이다. 최근 경찰은 2021년 3월 1일부로 국민 요구에 발맞추어 ‘지역안전순찰’을 도입하여 전국적으로 시행하였다. 지역안전순찰은 순찰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눈에 보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능동적으로 다가가서 선제적으로 지역 치안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보이고, 다가가서, 해결하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신속출동 및 현장조치를 강조하다보니 순찰 분야는 국민적 기대에 미흡 하다는 점에서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예방 중심으로 ‘능동 순찰’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한 것이다. 지역안전순찰의 운영방식은 지역형태·전담여부·집중관리여부에 따라 8가지 모델로 나뉘어진다. 지역형태에는 인구 5만명을 기준 또는 도보 이동 가능 여부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올해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 하기 위한 이동보훈복지사업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가 시행된지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보비스(BoVis)는 지난 2007년 8월 5일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하에 제정 선포하여, 보훈관서를 찾고 이용하기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찾아가서 도와드리는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국가보훈처 대표적 정책 브랜드이다. 보비스 활동은 재가복지서비스와 이동보훈서비스로 이루어지는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는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갖춘 보훈섬김이가 대상자의 사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사활동 지원과 건강관리 등 최일선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 인천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광명시, 김포시 등을 관할하는 인천보훈지청에서는 국가유공자 530여 가구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와 관련된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었으나, 여전히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인도 위를 위험하게 질주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언제든 사고가 날 것처럼 위험천만해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증명하듯, 올 상반기(1월~6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사상 최저 수준이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율은 지난해 동 기간 대비 83%나 증가하였다.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 ▲13세 미만자 이용 시 보호자 처벌 ▲안전모 필수 착용 ▲음주운전 금지(면허정지·취소 등의 행정처분 병행) ▲동승자 탑승 금지 등 관련 법규가 강화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상황이다.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를 감소시킬 방안은 무엇일까? 강화된 법규와 단속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사회적 의식’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는 개인형 이동장치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아닌 ‘교통수단’임을 인식하여야 한다. 또한, 인도 위를 달리는 행위는 보행자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차도를 달릴 때는 언제든 교통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청렴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다. 입사 후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청렴이란, 사전적 의미에서 더 나아가 국민과 국가 간의 신뢰도, 행복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더 나아가 나라의 발전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공무원은 공익을 위해서 일하고, 국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청렴한 마음가짐은 필수불가결하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6년 9월부터 시행한 청탁금지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공직자 등의 금풍 등의 수수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의 정식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풍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며, 우리들에겐 ‘김영란 법’으로 더 잘 알려진 청탁금지법은 올해 6월 8일부로 개정·시행되었다. 첫째, 부정청탁 대상 직무가 추가되었다. 견습생(인턴) 등 모집·선발, 장학생 선발 및 형의집행, 수용자의 지도·처우·계호 업무 등이 추가되었다. 둘째,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보상이 강화되었다. 신고자는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변호사
춘천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있다. 한참 바쁘게 일하던 어느 여름, 대학 시절 늘 단짝이었던 친구와 춘천역에서 만났다. 춘천에 대해서 잘 모르던 나와는 달리 경춘선 코스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던 내 친구는, 여기 유명한 카페가 있다며 내 손을 이끌었다. 그렇게 우리는 30분을 꼬박 걸어 이디오피아라는 카페에 도착했다. 그곳에 이르는 길은 묘했다. 먼저, 도로명 주소부터가 이디오피아길이었으며, 곳곳마다 에티오피아의 깃발과 에티오피아라 적힌 간판들이 눈에 띄었다. 이디오피아, 에티오피아, 왜 다를까. 춘천과 에티오피아는 대체 무슨 관계일까. 의문이 가득한 채 도착한 카페 옆에는 3개의 돔 형태의 집을 이어붙인 것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 있었는데, 그 곳은 바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이었다. 카페로 곧장 들어서려는 친구와는 달리 나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부끄 러워서였을 것이다. 에티오피아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못내 부끄러워서였을 것이다. 6.25 전쟁 유엔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지상군을 파병한 유일한 나라이다. 1935년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를 침략해오자 에티오피아의 황제 셀라
2019년 11월 최초 보고되어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되었고, 이에 방역당국이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2년 1개월 만인 올해 4월 전면 해제되었다. 이로 인해,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참가 인원이 299명으로 제한되었으나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온전히 보장됨에 따라 집회 및 시위의 개최 횟수와 참가 인원이 전국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사항 또한 없어졌지만, 질병관리청에서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행사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 사항으로 규정하여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얼마 전 수 만 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 현장에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마스크를 착용한 참가자도 볼 수 있었지만, 폭염에 가까운 더위로 인하여 마스크를 벗은 상당수의 참가자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어길 시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나 많은 수의 집회 참가자를 상대로 현장에서 과태료 처분을 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다. 최근 ‘BA.5’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방역 당국은 8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