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각각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이들 국가와의 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정상에게 지난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고, 우즈베키스탄 정상에게는 올해 ‘상호 교류의 해’ 지정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했으며, 키르기스스탄 정상에게는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확대된 것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로 격상되고 무역, 경제, 투자, 과학, 교육, 인문 등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면서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올해 설 명절에 양산으로 귀성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취소했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관저에 머물며 오미크론 상황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8일에 방역 대응 관계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대응 상황 점검과 당부, 격려를 할 예정이다. 통화 대상자는 방역 대응 현장의 의료 관계자들이다. 이 밖에 대통령 내외분의 설 명절 국민께 드리는 인사 동영상은 설날 하루 전인 1월 31일 공개될 예정이다.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정부는 1.27일 오전 9시부터 9시 50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하여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하였다. 참석자들은 먼저 북한의 연속된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요구에 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여망에 부응해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하고, 한반도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추가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는 한편, 발사체의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관련 정세에 미칠 영향을 검토, 필요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오늘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하여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윤창렬 국무조정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월 26일 한-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과 서한을 교환하여 양국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으며, 정상 간 우의를 다졌다. 서한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가 196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200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토대로 양국 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코로나 이후 포용적 경제 회복을 위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이 실현되기를 희망하였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축하 서한을 보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과 멕시코가 지난 60년간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한국과 멕시코가 양자는 물론 다자 협력 분야에서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온 것에 의미를 부여하였다.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문 대통령은 아·중동 순방 후 재택근무에서 집무실로 업무 복귀한 이후 첫 번째 일정으로 직접 오미크론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는 것이다. 오늘 회의는 정부세종청사와 영상회의로 열리며, 참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 참석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우리나라의 중동·아랍권 주요 우방국들인 UAE·사우디·이집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이집트를 출발해 오늘 오전 10시에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각) UAE를 방문해 다음 날인 16일 첫 일정으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고, 이어 모하메드 알 막툼 UAE 총리와 회담을 갖고 ‘방산협력·국방기술협력 MOU’와 4조원대 ‘천궁Ⅱ’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산 단일 무기체계 최대 규모 계약 성과로 전 세계에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추가적인 후속 협력사업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 문 대통령은 18일 모하메드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방산과 원전, 수소 에너지, 의료협력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제조·에너지, 보건의료, 수소 등 신산업 협력 다각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14건을 체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참석해 양국 경제계 주요 인사와 기업인 앞에서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카이로 지하철에 다른 나라 차량도 섞어서 운행되고 있는데 카이로 시민들이 일부러 우리 현대로템 차량을 타기 위해 기다린다고 들었습니다. 대단히 자랑스럽고 또 뿌듯한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3호선 차고지 아들리만수르역을 방문해 현대로템 근로자들을 만난 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여러분들이 아주 애써서 만든 전동차에 탑승했는데 안팎으로 매우 스마트하고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대로템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집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카이로 메트로 3호선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현대로템이 2017년 수주한 3호선 차량 256량의 납품 장소이자, 중동∙아프리카 내 최대 규모의 중·경정비 차량기지다. 카이로메트로 3호선 차량 공급사업은 한-이집트 정부간 협력과 현대로템의 차량 기술력이 결합된 성공적 수주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현대로템의 카이로메트로 1, 2, 3호선 전동차 수주는 높은 기술력 덕분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상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3호선의 경우 30%를 현지에서 생산, 현지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이 가고 국내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시각) 한-이집트 정부기관과 기업인 40여 명이 모인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지금까지의 양국 경제협력을 평가하고 이후 친환경과 디지털전환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국민들이 가장 즐겨 타는 차가 한국산이고, 2020년 완공된 이집트 최대 정유공장도 한국기업이 함께 하는 등 긴밀한 경제교류 중”이라며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고, 이집트는 인구의 절반이 30세 이하 청년 국가로 우수한 인재가 많고, 세 대륙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 풍부한 천연자원까지 있어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는 ‘비전2030’을 추진하며 그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 5년 연속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와 포스트코로나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는 아프리카, 중동, 유럽과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가 있고 한국 또한 다음 달 RCEP이 발효되면 세계 GDP 85%를 차지하는 국가들과 FTA 협력망을 구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후, 협정서명식을 갖고 공동언론발표를 했다. 협정서명식에서는 양 정상 임석 하에 총 4건의 문건을 체결했습니다. 체결된 문건은 ▲2022년 KOICA 이집트 전자조달시스템 개선사업 교환각서, ▲이집트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시행 약정,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양해각서, ▲2022~2026년 EDCF 차관에 관한 양해각서 등이다. 양 정상은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MOU’가 향후 한-이집트 FTA 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등 이집트의 교통 인프라를 중심으로 해수 담수화, 수자원, 석유화학 플랜트까지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공동언론발표에서 문 대통령은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양국 모두에게 호혜적 이익을 가져다주었음을 확인했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개발 경험을 나누고 이집트의 교통·수자원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공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김정숙 여사는 1월 20일 이집트에서 ‘K-문화 나일강에 물들다’라는 이름으로 이집트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과 만났다.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운영하는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의 이집트 명예기자, ▲한국문화 전문 유튜버인 K-인플루언서가 그들이다. 오늘 행사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주관 한글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자도 참석하였고, 간담회는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아랍어로 실시간 방송되었다. 김정숙 여사는 10명의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에게 “여러분들이 쓴 다양한 기사와 영상들이 대한민국을 향해 열린 창이 되고 문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이 한류 열풍의 주역”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봄의 문턱에서 이웃에게 베품을 실천하는 한국의 ‘입춘’ 풍습과 영혼이 신을 만나면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했는지’ 묻는다는 고대 이집트인의 믿음을 소개하면서, “K-컬처의 선한 메시지를 전하는 여러분은 이미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10명의 한국문화 홍보전문가들은 그간의 활약상을 직접 보여주거나 설명했다. 레합 아흐마드는 ‘아리랑’을 직접 바이올린으로 연주하였고, 참석자들 모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