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시 새뜰마을사업’ 도입 후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중인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의 ’25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4월 3일 오후 개최한다. 「새뜰마을사업」은 국토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달동네‧판자촌 등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5년 도입 이후 10년간 182개의 마을을 사업지구로 선정했고, 이중 사업이 취소된 5개를 제외하고, 국비 3,798억원(총사업비 약 5,425억원)을 투입하여 98개소가 준공됐으며, 79개소가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선정된 지구는 주로 피난촌, 원도심 배후지 등 오래 전에 형성된 마을로 도로‧하수도‧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택의 노후화도 심각하며 취약계층의 비율도 높은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한 결과, 하수관로 설치, 도시가스 연결, 주차장·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을 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lobal Business Center)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GBC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중기부가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14개국 21개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 GBC에 입주하는 기업은 현지 사무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사업화 서비스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입주기업들에게는 독립실과 공용 회의실이 제공되며 비입주기업도 수시로 공유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을 위해 법률·회계·노무 등에 관한 자문 서비스, GBC 소재국가별 시장 특성 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호무역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대내외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하여 GBC 운영 방향 및 지원체계를 크게 개선했다. 첫째, 증가하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수요에 맞춰 GBC 소재국별로 현지 전문가 및 선배 진출기업 등이 참여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15개국 주한 외교단을 초청해 방산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외교단은 창원의 현대로템(K2 전차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K9 자주포),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FA-50 전투기 등)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외교단은 각 기업의 첨단 무기체계 생산 과정을 시찰하고, 탑승 체험을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 차관은 환영사에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 방위산업의 우수한 생산 역량을 주한 외교단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역시 다양한 국가들과의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외교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한 외교단에게도 “한국과의 방산협력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한국 무기체계의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며, 한-사우디 방산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2일(현지시간) 미국 상호관세 25% 부과발표에 이어 오는 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관련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과 소비·투자 심리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역경제와 도민의 일상 안정을 위해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추진》 경남도는 △지역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수출기업 지원 △내수 활성화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안 동결을 유도하는 등 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전체 목표의 60%를 조기 달성할 계획이다. 경제적 충격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직접적 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동행론'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기존 서민금융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1인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2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공동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남도는 1945년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 피해자의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창원한마음병원, 통영적십자병원, 거창적십자병원과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폭 피해 80년을 맞아 현행 원폭피해자법상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원폭피해자 2~3세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거주 원폭피해자 2~3세는 협약병원에서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한마음병원에서는 비급여항목 외래진료비 30%, 입원비 20%, 종합검진비 20% △통영・거창적십자병원에서는 급여항목 외래진료비 30%, 입원비 20%, 종합검진비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해, 중한 질병과 부상으로 인해 의료비 감당이 어려운 가구의 검사비, 치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원폭피해자 자녀 또는 손자녀다. 협약병원 방문 시 원폭피해자 후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원폭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는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트럼프 관세 대응 TF(전담조직)’ 가동, 긴급 특별경영자금지원, 물류비 제공, 관세피해기업에 대한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특히 관세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수출기업에는 미국 내 생산기지 진출 지원 등 추가지원을 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트럼프 관세 대응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회의 후속조치’라는 제목의 대응책을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31일 김동연 지사가 평택항에서 주재한 ‘비상경제회의’ 후속 조치다. 먼저 도는 정두석 경제실장을 팀장으로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철도항만물류국, 자치행정국 등 5개 실·국으로 경기도 트럼프 관세 대응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관세부과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도내 자동차 관련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국 자동차 관세부과 발표에 따른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 대한 신속한 상담과 대응을 위해 경기지역FTA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예우 강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 보훈단체 지회장, 권영석 대전대학교 군사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훈 의식 함양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구 보훈단체는 대전대 군사학과 학생들의 보훈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지원 ▲동구는 국가유공자·보훈가족‧대전대 군사학과 학생들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대전대 군사학과 학생들은 보훈 복지서비스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석 동구보훈단체연합회장은 “보훈의식을 갖춘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해 동참해준 대전대 군사학과에 감사드리며, 보훈가족 예우에 힘써주는 동구청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영석 대전대학교 군사학과장은 “학생들이 보훈가족을 직접 지원하며 보훈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과거의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일 오전부터 시행된 미국 자동차 관세에 따른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3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자동차 관련 기관과의 대책회의를 열고, 5월 초에 ‘유관기관 통합 수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미국은 지역의 제1위 수출국이며 자동차부품이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지역 내 관련 기업 대다수가 부품과 소재 등 중간재를 납품하는 협력사인만큼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해 향후 지역경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구시는 ‘자동차 관세 대응 대책회의’를 열어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앞으로 우리 지역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대구시와 관련 기관 간 연계 강화로 지역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영향 분석 및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과 관련 업계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내 자동차 관련 업계를 대표해 대구상공회의소에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4월 8일, 9일 양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기업의 판로개척, 수출, 채용, 자금 등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국내 유일의 비즈니스 종합지원 행사이다.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00개에 달하는 기업과 기관 참여가 예정돼 대한민국 대표 기업지원 박람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박람회 기간 중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SK,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24개사가 수요처로 참여하며, 전문 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캐나다 등 10개국 28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26개 전문무역상사가 참여해 참가기업과 1:1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도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서는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등 19개사로부터 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이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진안군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3일 무릉팜(주)농업회사법인, ㈜샐러디와 함께 유러피언 샐러드용 상추의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무릉팜 석재경 대표와 ㈜샐러디 안성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프랜차이즈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납품 농가의 안정적인 샐러드 채소 생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개보수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샐러디는 전국 380개 매장을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 브랜드로 무릉팜에서 생산한 고품질 유러피언 샐러드 상추를 공급받아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상원 ㈜샐러디 대표는 “무릉팜과 진안 농가가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