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9월 10일,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최근 전남도교육청의 학생교육수당 확대 추진은 졸속”이라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 지급과 관련 중고등학생까지 지급 대상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진도군 꿈 키움 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7월 30일, 진도군과 ‘꿈 키움 학생교육수당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고등학생까지 수당 지급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임형석 의원은 “상반기 업무보고에는 중고등학교 학생교육수당 지급 부분이 없었는데 이번에 포함했고, 진도군과 내년에 추진하기로 협약까지 체결했다”며 “올해 학생교육수당 예산이 860억 원이 넘고,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면 어마어마한 예산이 필요할 것 인데, 의회와 소통 없이 행정을 너무 급하게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조례 개정의 문제가 선행돼야 하는 것이 맞다”며 “지적한 내용들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1일 전라남도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주문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노후화 된 학교를 친환경적이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습 환경이 조성된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의견이 다양할 수 있고 협의가 힘들 수도 있지만 그럴수록 원칙과 정석대로 가는 것이 답”이라며 “특히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적 사업인 그린스마트스쿨이 설계·시공 과정에서 지연되면 공사비가 늘고 교육 공간이 줄어드는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사업인 만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원종 의원은 “전남 곳곳에서 진행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이 어려움에 부딪히지 않도록 도 교육청이 세심한 관리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은 지난 9월 11일 열린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AI시대에 부합하는 미래교육 모델로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교육 도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서 의원은 “정부는 AI를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AI가 주도하는 미래사회에서는 단순 지식 주입식 교육으로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데, 학생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창의적ㆍ비판적ㆍ사고 능력을 키워내는 IB교육이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IB교육은 ▲탐구 중심 수업 ▲비판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 함양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평가 방식 등에서 AI시대의 교육 방향과 맞닿아 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AI가 지식을 제공하는 시대일수록, 교육은 ‘질문을 꽃피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부정책과 보조를 맞춰 IB교육을 적극적으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전남교육청이 AI시대에 발맞춘 교육 혁신의 모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9월 11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추진해 온 특색사업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 성과를 도 차원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도 차원의 신규 시범사업도 의미가 있지만, 잦은 시범사업보다 지원청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해 성과를 입증한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며 “이러한 방식이야말로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 혁신을 이루고, 교직원들에게도 자부심과 열정을 불어넣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함평교육지원청의 ‘유아놀이터 꿈샘’은 농어촌 지역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안전한 실내 놀이 공간을 제공하며 큰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로 꼽힌다. 2020년 함평여고 자리에 창의융합교육관을 리모델링하며 함께 조성된 이 공간은 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지역 아동 누구나 신청만 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어 지역사회 교육 자원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광교육지원청의 다문화 예술동아리인 ‘락뮤’는 매년 정기공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 군외면 삼두리 주민들이 2년 넘게 겪어온 돈사 악취 문제가 신의준 도의원의 중재로 해결의 물꼬를 텄다.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11일 돈사 악취 민원에 대해 현장 간담회를 주도하고, 도–군–주민 간 역할 분담 합의를 이끌어 내며 ‘민원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남도 축산정책과, 완도군 농업축산과 관계자, 군외면장 등 관련 공무원과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완도군은 돈사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사업자와의 협상을 통해 돈사를 매입하고 철거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감정평가를 실시하는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는 군의 장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즉시 적용 가능한 악취 저감 조치를 약속했다. 신의준 의원은 "주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단순히 민원을 듣는 것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9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공건축물 신축과 개·보수 과정에서 목재 사용을 촉진하고, 지역 목조건축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임지락 의원은 “최근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탄소중립 실현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건축 분야에서 친환경 자재로서 목재 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목재는 재생 가능하며 탄소 저장 능력이 뛰어나, 공공건축물에 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공공건축물에서 목재 사용이 늘어나고, 지역 목조건축 산업도 활성화되며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을 생각한 건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남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연구회”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진주와 남해를 방문해 농산물 유통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남군 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 체계 구축과 가격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회는 진주시와 남해군 유통 담당 부서 및 농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 △농산물 유통 활성화 전략 △농산물 가격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작업장을 직접 방문해 선별·포장·저장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과정을 견학했다. 진주시의 경우 진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 마케팅과 유통을 규모화·일원화하여 가격 결정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남해군은 농산물을 마을별 순회 수집 후 집하장에서 산지 경매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유통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회는 금번 견학을 통해 유통 선진지인 진주와 남해의 유통구조를 비교·분석하여 해남군 특성에 맞는 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지난 9월 11일 열린 제2차 교육위원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농산어촌 유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거주 시설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전남 농산어촌 유학은 2021년 82명을 시작으로 현재 356명까지 늘어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거주 시설 부족과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유학생이 가족체류형인 상황에서 실제 거주 가능한 시설이 부족하면 유학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농산어촌 유학에 참여하는 학생 중 보호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비율은 2021년 78.8%에서 2025년 93.8%로 최근 5년간 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거주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남도의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지원사업이 2022~2023년을 끝으로 종료되면서 제도적 뒷받침도 사라진 상황”이라며 “전남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거주 시설을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산어촌 유학 후 복귀한 학생들이 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지난 9월 10일 열린 제3차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업무보고에서 체험교육활동의 예산 집행률이 저조하다며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올 8월 1일 기준으로 ‘찾아가는 수련활동’과 ‘가족캠프’ 등 체험교육활동의 예산 집행률이 30%대에 불과하고 일부 수련장에서는 0%대 수준이다”며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올바른 심성 계발을 도모하겠다는 정책 목표가 무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조한 집행률의 원인으로 프로그램의 한계를 꼽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프로그램은 참여가 저조할 수밖에 없다”면서 “에코힐링, 진로 탐색, 지역 자원 연계 등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련장의 접근성 문제에 대해서도 “셔틀버스 지원이나 관광ㆍ교육 연계형 패키지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성과가 없다면 결국 낭비에 불과하다”면서 “체험교육활동에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2일 화순 능주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간담회는 류기준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박용희 화순군 지역경제과장, 문정수 능주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상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류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과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유동인구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점포 노후화, 주차 불편 등 전통시장의 구조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문화관광 연계형 시장 육성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을 건의했다. 류 위원장은 “상인 여러분의 의견을 예산에 충실히 담아내어,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