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위원회에서 벌어진 '중복 위촉' 실태는 지역 행정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다. 공식 감사 결과, 한 인사가 무려 7개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돼 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하남시 조례가 정한 ‘1인 최대 3개 위원회’ 제한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다. 2024년 행정감사에서는 총 20명이 조례를 어기고 4개 이상 위원회에 위촉된 사실이 드러났다. 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정비 작업을 통해 현재는 11명으로 줄였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여전히 절반 이상의 위원이 조례 위반 상태라는 점이다. 2025년 4월 18일 감사 민원 신청 이후 1차 답변 연장을 하면서 조례 위반 확인과 위원 인원 감축을 감행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연장 기간: 7 일, 종료예정일시 : (변경전) 2025-04-29 23:59, (변경후) 2025-05-12 23:59 - 사유 :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가 민원처리기한 내 실시되기 어려워 민원처리기한을 연장하오니 양해바랍니다. - 연장결정일 : 2025-04-25 하남시의 해명도 찜찜하다. 임기 만료 시 우선 해촉, 중복 여부 모니터링, 매월 공문 발송 등 사후 조치를 내세웠지만, 이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가 전문 의료진이 가정으로 찾아가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닥터 온(Doctor ON)’을 활발히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 닥터 온’은 하남시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운영 중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건강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문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가 등 15명의 보건소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먼저 방문전담 간호사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노인 우울검사와 건강 요구도 평가를 통해 개별 상황을 파악한다. 이후 방문의사와 치과의사는 가정을 찾아 진료와 복약지도, 구강 건강 관리 등을 진행하며, 영양사는 질환별 식단 상담과 함께 필요한 경우 보충식품도 지원한다. 신체활동 전문가는 운동 교육과 통증관리 상담, 운동자료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다분야 전문가의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단순한 진료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감일동에서 활동 중인 치안지킴이들이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며, 소중한 재산은 물론 한 가정의 평온까지 지켜낸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7일 오후 12시 40분경, 감일동의 한 은행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자주 멈추며 주변을 불안하게 살피는 모습이 감일 치안초소 권오경 치안지킴이와 동료의 눈에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한참을 망설이던 시민은 곧 은행 쪽으로 향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지킴이들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시민은 조용히 해달라는 손짓을 하며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위급한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뒤따랐다. 곧이어 들려온 통화 내용은 “100만 원 먼저 보낼게요. 저 혼자 있어요. 제발 믿어주세요…”라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단순한 금융상담이 아닌 절박한 상황임이 분명했다. 권 씨는 경찰 재직 시절 접했던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즉시 파악했다. 상대는 ‘아들을 납치했다’며 300만 원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하남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 공직자의 헌신이 더해져 거둔 값진 결실로, 민원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간담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하남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와 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하남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만족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9.91점 상승,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동일 인물이 무려 7곳에 중복 위촉되어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의 인사행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최근 시민 감사 요청에 따라 하남시 법무감사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 명이 동시에 7개 위원회에 참여한 사례가 존재했으며, 조례가 정한 "3개 초과 금지" 기준을 위반한 위원이 총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는 시민의 민원으로 인하여 뒤늦게 운영 실태를 정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는 3개를 초과하여 활동 중인 위원이 11명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조례 위반 상태가 여전히 "진행형"임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임기 만료 시 중복 위촉된 위원을 우선적으로 해촉하고, 중복 위촉 사전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와 같은 조치는 사실상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위원회 관리 시스템의 전산화 등 기초적인 시스템 정비 역시 이제야 매월 공문을 보내고 정비 실적을 취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그간의 인사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반증한다는 평가다. 더욱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미사2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에서 주관하는 "건강100세 체조교실" 이 5월 12일 개강했으나, 현장에는 정작 지역 행정의 기본 축이 되어야 할 유관 기관 소속 위원이나 공무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작년에도 주민자치위원 한 분이 모든 것을 도맡아 진행하더니, 올해도 여전히 같은 모습" 이라며, 미사2동 관계자와 주민자치위원의 소속감은 어디로 간 것인지? 하는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주민의 냉소적 평가를 낳고 있다. 특히 "타 동은 개강일에 동장이나 담당 공무원이 함께 주민들을 배려하고, 현장을 챙기는 모습이 일상적인데, 미사2동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며 형식적인 협조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와 책임을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는 분리된 기관이 아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계개편에 관한 특별법』, 그리고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주체이며, 그 운영은 해당 행정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전제로 한다. 이는 행정의 의무이며, 주민이 기대할 수 있는 기본 권리다. 하지만 미사2동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8, 9일 이틀에 걸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환경지킴이, 스쿨지킴이, 도시락배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참여자 사기 진작과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참여자는 “자녀에게도 받지 못한 꽃을 복지관에서 받을수 있어 감동이다”, “작은 꽃 한 송이로 힘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라며 활기찬 미소로 화답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하남어린이집연합회는 꿈나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보육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 교통안전관련 공동사업 추진계획 등의 원활한 수행 활동을 위해서 뜻깊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14대 박주현 회장 및 소속 임원진 8명과 하남어린이집연합회 유옥자 회장 및 소속 임원진 8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구체적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역사회 행사 및 공동 프로젝트 참여등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5월 초 ~ 내년 12월 말’ 약 2년의 기한으로 하남시 관내에 있는 170개 어린이집의 어린이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인 교통안전 지도 관련 캠페인 운영을 아이들에게 실감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주현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하여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많은 유아들에게 교통안전의 대해 중요성과 경각심을 주게 되므로써 보호자가 없었을때에도 언제, 어디서든 올바른 교통안전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박주현은 29일 하남시 관내 신평초등학교 등굣길 교문 및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횡단보도 등 어린이와 시민들의 교통질서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를 중심으로 하남경찰서 박성갑 서장 및 교통계 경찰 관계자, 이현재 하남시장 및 하남시의회 의원들, 신평초 내 학부모들, 지역사회 유관단체 등 많은 인파속에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교통질서 의식 개선을 목표로 활동을 했다. 특히 이날 녹색연합회장 박주현을 비롯한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등교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펼치고, 무단횡단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서행,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모 착용 필수 및 자전거 도로 이동 등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녹색연합회장 박주현은 “어린이의 안전은 선택 아닌 필수이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성세대들의 중대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미사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희망나눔 실버카 지원사업”을 실시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1가구에 보행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미사2동 거주 노인들의 낙상사고 예방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보행 및 이동 편의성 증진을 위해 시행 됐다. 특히 5월 가정의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자칫 주변의 무관심 속에 소외 될 수 있는 취약계층 어른신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 됐다. 미사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성학 민간위원장은 “보행이 불편하여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생활지원관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미사2동은 앞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 현관롤 방충망 지원▲고독사예방 은둔형 청충년증 반찬배달▲추석맞이 어르신 한과세트 지원사업▲우리동네 김장김치 지원사업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민관 협력 토대로 보호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