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길 이용등급(난이도)이 높아질수록 이용자의 운동 효과도 증가한다는 운동생리학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숲길 이용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경사도, 거리, 노면 유형, 노면 폭, 안내표지 유무를 기준으로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의 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길 이용등급에 따라 이용자가 느끼는 운동강도와 생리학적 반응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국민대학교 스포츠건강재활학과 이대택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4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보통(경사도 17%, 9.6°)’, ‘어려움(경사도 22%, 12.4°)’, ‘매우 어려움(경사도 32%, 17.7°)’ 등 등급이 다른 숲길을 500m씩 걷게 한 뒤, 보행속도와 심박수, 운동 자각도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보통’ 등급의 평균 보행속도는 시속 약 3.65km, ‘어려움’ 등급은 2.96km, ‘매우 어려움’ 등급은 2.54km로, 이용 등급이 높아질수록 걷는 속도가 감소했다. 반면 ‘보통’ 대비 ‘매우 어려움’ 등급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7월 23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있는 벼 연구소에서 한국산 농기계 기증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OPIA 우즈베키스탄 다수성 벼 종자 생산 및 확대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기증식에는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장관, 농업지식혁신청장 등 현지 정부 인사, 사업 참여 농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농기계는 벼농사 전 주기(기초 작업, 이앙, 재배, 수확)에 투입할 수 있는 최신 한국산 농기계들로, 총 23만 달러 규모다.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는 향후 한국 농기계 전문가를 현지로 초빙, 농기계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산 농기계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려 우리나라 농기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KOPIA 우즈베키스탄센터는 현지 벼 생산성 향상과 자급률 제고를 위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50억 원 규모의 ‘다수성 벼 종자 생산 및 확대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KOPIA 우즈베키스탄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인공지능 챔피언(AI 챔피언) 대회 참가 접수 결과, 총 630개 연구팀의 제안이 접수됐다. AI 챔피언 대회는 인공지능(AI) 전 분야를 대상으로 자유주제 기반 경쟁을 통해 AI 연구팀들이 기술 역량을 마음껏 뽐내는 대회로,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AI 분야 기술·제품·서비스들이 다채롭게 제안됐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제출서류의 적합성 검토를 진행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를 통해 최대 100개 연구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심사 통과 연구팀을 대상으로 워크숍(8월 3주 예정)을 통해 대회 진행 절차·일정, 유의사항, 연구지원(GPU 등) 사항, 방송 관련 안내 등 대회 진행에 필요한 사항 전반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다. 이후, 중간심사를 통해 본 대회에 도전할 최대 20개 연구팀을 선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최대 30억 원 상당의 파격적인 후속 연구를 지원받게 될 대회 우승 연구팀을 11월 초 예정된 본 대회에서 선발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재 기업의 AI 활용 지원을 위해 ‘소재 실험 데이터’ 양식을 표준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재 실험 시 생성되는 데이터(조성–공정–물성)의 공통 구조와 수집 양식에 대한 국가 표준(KS)을 제정했다. 이번 KS 제정은 산업부가 추진 중인 '가상공학플랫폼구축 사업(소재 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반 소재 개발의 필수 요건인 ‘연구자 간 데이터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재 산업은 신제품 개발 시 장기간의 반복 실험이 수반되며, 그 과정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다만 데이터 표준 부재로 인해, 기관 간 데이터 공유 및 AI를 활용한 협업 연구로 확장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었다. 산업부는 선진국 대비 업력이 짧은 우리 소재 기업의 데이터·AI기반 소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소재 데이터 국가 표준화를 조속하게 추진했다. 본 KS는 4개 소재 분야(화학·금속·세라믹·섬유) 개발 과정이 ‘조성–공정–물성’ 3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원료명, 투입량 등 총 60개의 데이터 구조 및 항목이 표준화됐다. 또한, 각 단계별 필수 입력값과 단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외교부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믹타 회원국 출신 대학(원)생 28명(한국 6명, 멕시코 6명, 인도네시아 6명, 튀르키예 6명, 호주 4명)을 초청하여 ‘2025 믹타 청년 대화(2025 MIKTA Youth Dialogue)’를 개최한다. 믹타는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5개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한 범지역 협의체로, 우리나라는 2025년 2월부터 2026년 2월 간 제12대 믹타 의장국을 수임 중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기술로 인한 다양한 기회와 과제들이 화두인 오늘날, 이번 행사는 이에 대한 청년세대의 높은 관심과 시의성을 반영하여 ‘신기술과 국제평화 증진’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3일간 △믹타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믹타 모의 외교장관회의, △주한 믹타 외교단과의 소통행사, △국내 과학기술 및 우주항공시설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진아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금년 믹타 의장국으로서 △평화구축, △청년 역량 강화, △SDGs 이행 가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3일 서울특별시 성수동에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오픈 행사'를 개최해, 모바일 신분증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장준기 네이버 부사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이사, 송병철 KB국민은행 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 한성민 한국조폐공사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했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사업은 2024년 모집 공고를 통해 참여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각 참여 사업자는 개발지침 등에 따라 지난 1년간 구축을 진행했다. 구축 과정에서 각 참여 사업자는 개발된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해서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행정안전부는 엄격한 보안, 품질, 성능 평가를 위해 작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및 금융보안원과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적합성 평가를 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천시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워케이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항공산업의 공동협력 및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인공위성, 항공, 우주발사체 등 국가 항공우주기술의 개발을 위해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누리 달 탐사선, 누리호의 발사 성공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국가 우주항공 대표 연구기관이다. 협약식은 시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설명과 의견 공유, 양 기관장이 직접서명한 협약서 교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시의 우주항공 사업과 관련한 자문 및 우주항공 전문가 포럼‧세미나를 개최하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인 KAIST와의 간담회, 이번 항우연과의 업무협약에 더해 우주항공 주요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와의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우주항공 관련 인프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72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우리 모두를 위한 습지보전’을 주제로 3대 환경위기(생물다양성 손실, 오염,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습지의 손실을 방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연대를 모색한다. 개최국인 짐바브웨는 7월 24일 습지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습지 보전을 통한 지역 생계 강화 등을 주제로 고위급 토론을 진행하고 당사국들의 의지를 결집하여 ‘빅토리아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협약의 이행현황을 담은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보고서 등이 공유되며, 람사르협약의 중장기 계획인 ‘람사르협약 전략계획 2025-2034’을 비롯하여 당사국들이 습지 보호를 위해 발의한 결의문 초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람사르협약 전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형 재난이나 집중호우 등 긴급 상황으로 인한 119 신고 폭주시에도 이제 통화대기 필요 없이 ‘AI 콜봇’에 편하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신고를 받은 ‘AI 콜봇’이 긴급한 사건 사고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안을 분류해 우선적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 접수요원에게 연결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AI 콜봇’을 통해 실제 현장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현장 AI’가 시작된 것이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AI 기반 ‘119 신고 접수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119신고시스템은 총 720개 회선을 보유하고 있으나, 접수요원이 비상시·평상시 유동적인 상황에서, 동시 통화가 집중될 경우 통화량 초과로 ARS 대기 상태로 전환되곤 했다. 하지만 ‘AI 콜봇’ 도입으로 최대 240건의 대기 신고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더욱 빠른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콜봇’은 신고자로부터 사고 유형과 위치를 음성으로 상담하고 실시간으로 내용을 파악하여, 긴급한 신고를 접수요원에게 우선적으로 연결한다. 또한, 동일 지역에 대한 유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월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CIAT 2025)’를 개최한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국토교통부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후 항공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미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자 3년마다 개최되는 대표적인 항공분야 국제행사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이번 CIAT 2025는 이집트·말라위 등 주요국의 항공 장·차관을 비롯하여 나이지리아, 가나 등 ICAO 이사국 대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ACI(국제공항협의회) 등 주요 국제기구를 포함하여 국내외 항공 산업계, 학계, 정부 관계자 등 약 680여명이 등록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CIAT 2025의 공식 콘퍼런스는 항공안전, 디지털·AI, 항공운송,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항공산업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항공안전 세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기준 사례를 바탕으로 항공안전과 이용자 편의 간의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