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2월 12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1개월간 식품사막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장터 서비스인 ‘내집앞 이동장터’를 시범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소매점 감소로 인해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료품을 냉장 이동차량을 통해 직접 판매하며, 농촌 식품사막화에 대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시범운영은 진안군과 임실군 내 5개 마을*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식품의약품안전처, CU편의점(BGF리테일)이 협업하여 CU편의점의 냉장 이동차량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10월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입법 내용은 냉장·냉동 시설이 설치된 이동형 점포(차량)에서 축산물(포장육)을 진열·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선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시범운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구매 의향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올 한해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학업중단 감소를 위한 2025학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담당자와 대안교실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성과를 나누고,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권역별 사례 발표에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학업중단 예방 ‧ 학업중단 위기 ‧ 학업중단 이후 세 단계로 나눠 위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위기 학생과 식사를 하는 ‘한끼 상담 멘토링’을 비롯해 베이킹 클래스, 바리스타 직업체험, 지역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 영암 삼호중‘기능올림픽 국가대표와의 만남’ ▲ 영암 낭주고 ‘Wee 스포츠 프로그램’ ▲ 무안 행복중 ‘특성화고 진로체험’ ▲ 순천팔마중 ‘드림스타트 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 참여 교원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고, 그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갖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경기 불황과 함께 인력난에 시달리는 전라남도 자동차 정비업계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는 12월 12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자동차 관리사업 등록 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자동차 정비업 등록기준 합리화’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자동차 정비요원 자격기준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자동차정비업 등록 기준을 지역 현실에 맞게 정비하여 자동차관리 사업의 효율성 향상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발의되었다. 대표발의한 서동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자동차 정비요원 자격기준 인정 범위를 확대하여, 정비업종별 최소한의 필요 전문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자동차관리사업의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또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과 주 진입도로 폭이 8m 이하일 경우에 등록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12월 12일 제3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박선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연근해어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1986년 173만 톤에 달했던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2022년에는 95만 톤으로 급감했다”며 “해수온도 상승, 수산자원 감소, 유가 상승 등으로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총허용어획(TAC) 전면 확대 시행과 해상 풍력발전소 설치 등으로 조업 구역이 축소되면서 어업인들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소규모 가족 중심의 경영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연안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과 해파리 수매사업을 확대하고 어업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도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헌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ㆍ장흥1)은 12월 12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을 현행 ‘농어가’에서 ‘농어민’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농어가로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대부분 농업경영체 경영주에게 지급되고 있어 여성 농민을 배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전남도는 2023년 기준 전남지역 농업경영체 24만 5,906개 중 여성 경영주는 35%에 불과하지만,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5만88명 중 87%가 여성이다. 하지만 공동경영주는 실질적으로 종사자에 불과해 여성 농민의 권리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박 의원은 “제주, 경남, 충남, 경기도는 이미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을 농어민으로 전환했으며, 전북도 내년 전환을 준비 중이다”며 “전남도도 더 이상 여성 농민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농어민을 공익수당 지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을
[ 논 평 ] 인천시 주요 사업 국비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유정복 시장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던 인천형 출산정책을 비롯하여, KTXㆍ서울7호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 및 강화군ㆍ서해5도 접경지역 지원방안 마련도 안개 속이다. 빨간불이 들어온 인천 주요 사업 만큼 두려운 것은 인천 현안에 손 놓고 있던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과 무대책, 무관심이다. 지난 대선에서 인천 발전을 약속한 이래,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을 위해 대체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가. 인천시민들은 신음하고 좌절하고 있는데, 정부는 언제까지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지난달 인천시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예산·정책협의를 진행하는 등 정부에 인천 발전 예산을 건의하고 통과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당의 독선과 기재부의 반대로 내년 예산안에서 인천 발전 예산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윤석열 정부는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건전재정이라며 자아도취 하여 뒷짐만 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인천 현안들을 챙겨야 한다. 윤석열 정부에 촉구한다. 인천 경제에 활력을 살리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12월이 왔다. 아울러 2024년도 이제 저물어 가고 있다. 한 해를 보내는 12월에는 지난 일 년을 돌아보고 참회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자연스럽다. 나를 위로하고 주변을 위로하자. 수고하였고 잘 버텼다. 12월은 한 해의 끝자락이지만 새로운 시작인 1월과 닿아 있어 희망찬 출발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그렇기에 기대와 설렘이 담겨 있어 이전과는 다른 세상의 달이 바로 12월이라 생각한 것일 것이다.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이 사람은 그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정채봉 시인의 ‘첫 마음’이란 시의 일부다. 매해 1월이면 꺼내 보던 이 시를 마지막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다시금 되새겨보게 된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그의 단편소설 ‘세 가지 질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일생 중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소설 말미에 나온다. 가장 중요한 순간은
우리나라 산업안전에서의 중대재해 경감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은 오래 전부터 추진되어 왔으나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점검과 감독, 영세사업장에 대한 재정지원정책 등에 치중되어 온 경향이 많다. 이러한 전통적인 감독과 규제 위주의 접근방식은 기업들이 안전관리에 대해 추가비용 또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의 일부로 인식하게 되는 부작용을 낳았고 실제적으로 기업을 비롯한 전국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동력으로 작동하기 어려웠다. 이에 모든 기업으로부터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적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최근에 CEO들의 사이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는 게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경영에서의 환경보전, 이해관계자 중시 풍조, 지배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ESG 경영에 전세계적인 관심이 증대하며 기업들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교육문화 체계의 혁신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ESG를 구성하는 요소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서 기업경영의 책임 범위를 외부 사회와 더 나아가
[ 논 평 ] ; 인천 숙원 해결을 위한‘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 의결을 환영한다. 금일(11.26)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중구강화군옹진군)이 발의한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 이는 항소심 재판을 위해 서울고등법원까지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던 인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법안은 인천 시민들의 숙원을 현실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인천고등법원은 사법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울고법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사법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개원 시기를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실제 실행 가능성을 높인 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사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에서도 법안이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인천고등법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인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 2024년 11월 26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수석대변인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20년 연속으로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인권결의안을 20년 연속 채택하며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인권침해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 하나. 우리는 이번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통해 북한 정권이 자행해 온 강제 실종, 정치범 수용소 운영, 표현·종교·이동의 자유 침해 등 비인도적 행태를 규탄하며, 북한 정권에게 유엔의 결의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 정권이 강제 노동과 러시아 불법 파병을 통해 주민들의 자유와 생존권을 짓밟으며 불법적인 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속적으로 위협한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하나. 우리는 앞으로도 320만 회원과 함께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