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학익용현갯골에서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가톨릭 환경연대, 지역 기업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녕, 그린 미추홀 하천(갯골)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미추홀구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하천(갯골)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교육으로 시작됐다. 학익용현갯골 일대는 바다와 인접해 있어, 이곳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곧바로 바다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참여자들은 일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후에는 수거된 쓰레기를 성상별로 분류하며 해양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중형 센터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해양 환경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되새기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도심 미관 개선과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조명’과 조류 퇴치용 ‘버드 스파이크(Bird Spike)’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공단은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현수막의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태양광 조명 방식은 별도의 전기 배선이 필요 없어 설치가 간편하며, 에너지 절약은 물론 장기적으로 유지관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반응 및 효과를 세심히 분석해 향후 확대 설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조류로 인한 오염과 시설물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도화3동 더샾 정문 앞과 미추홀경찰서 인근(A게시대) 6단 현수막 게시대 총 2개소에 버드 스파이크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는 최근 비둘기 등 조류가 게시대에 장시간 머물며 발생하는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와 미관 훼손, 현수막 손상이 반복됨에 따라 시행된 예방 조치다. 버드 스파이크는 조류를 해치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관내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 임산부 요가 교실’ 2기를 운영한다. 요가 교실은 세라 밴드. 폼롤러 등 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호흡법 등 출산 준비에 도움이 되는 운동들로 구성돼 있으며, 산전 산후 운동 전문가가 매주 화, 목요일 11시~12시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미추홀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전 요가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적절한 산소와 혈액의 공급으로 태아의 건강과 성장,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임산부의 고관절 이상이나 부종을 예방하고 산도를 넓혀 출산의 통증 완화 및 출산 후 빠른 회복과 골반, 질 수축에 도움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미추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부터 5일간 관내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구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 현황, ▲어르신 교통사고 위험 요인, ▲안전한 보행 방법,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부상이 심각하고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대상 교통사고는 무단횡단 등 보행 시 발생하는 경우가 특히 많아,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인천 최초로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관용차에 작업 지시등을 전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용차를 이용해 도로나 골목에서 폐기물 등을 수집·운반·취급 등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현업업무 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구는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월 2회, 동 행정복지센터 등 현업 근로자의 작업공간에 방문해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미추홀구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안전관리 전문 기관이 함께 점검에 참여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감소 대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작업 지시등 설치와 정기적인 순회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2025년 정서․행동검사 2차 연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서․행동평가는 청소년의 정서와 사회 적응 상태를 파악해 ‘관심군’ 및 자살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시 2차 심층평가로 연계해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학교 담당 교사들과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군 및 자살위험군 학생을 위한 정서행동 2차 심층평가 방법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학교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인천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주안역 앞(인천 미추홀구 주안로 82, 5층)에 위치해 있으며,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4월 24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4건의 촉구 결의안을 잇달아 가결하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세무 행정의 불균형 해소, 지역 주차난 완화, 주거 취약계층 보호, 동물복지 향상 등 구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과제를 포괄하고 있다. 먼저 박수연 의원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서는 미추홀구의 인구와 사업체 수 증가에 따라 행정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 세무서가 없어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칭)미추홀세무서’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미추홀구는 인구 40만 이상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전담 세무서가 없다는 점에서 행정 불균형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어 이선용 의원은 ‘전세사기피해자법’의 유효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3년 6월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해당 특별법은 2025년 5월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피해 회복이 진행 중인 주민들이 많아 제도적 보호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피해자 대다수가 청년, 신혼부부, 무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유기동물 보호소 환경 개선 및 관리 지원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김오현(더불어민주당)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건의안은 인천시의 유기동물 보호소 환경 개선 방안, 보호소 운영·관리지원 예산 확대, 유기동물 발생 감소를 위한 제도 강화, 인천시 직영 보호소 설립 등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미추홀구를 포함한 4개 군·구가 인천시 수의사회에 위탁·운영 중인‘인천시 유기동물 보호소’는 계양구 다남동에 위치하며, 설립된 지 18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비위생적 환경문제, 부적절한 합사 방식, 부족한 정주 인력 및 예산으로 더 이상 동물보호소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미추홀구에서 유기된 건강했던 시베리안허스키가 입소 이후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어 자원봉사자들의 치료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하고 25년 1월 사체로 발견됐다. 김오현 의원은“인천시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동물보호소의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이선용 기획행정위원장은 2025년 4월 24일 개최된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법률'의 유효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세사기피해자법은 2023년 6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특별법으로 2025년 5월 31일 종료 예정이다. 해당 법률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피해자의 회복이 마무리될 때까지 법률적 지원이 지속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유효기간을 연장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법이 종료될 경우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여전히 회복 중인 피해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제수단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담고 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피해자 대부분이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층으로 법률이 예정대로 종료되면 피해 회복의 기회조차 잃게 될 우려가 크다”며 “정부와 국회는 법률의 실효성을 냉정히 평가하고, 주민들의 구제수단을 지키기 위해 유효기간을 반드시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미추홀구의회는 4월 24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천가정법원 주차장 개방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 결의안은 미추홀구 내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 자산을 주민 편의에 활용하자는 취지로 발의됐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재원 의원(국민의힘)은 “지역사회가 수년간 요청해 온 실질적인 협의 요구에 법원이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제도적 목소리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미추홀구의회가 인천가정법원장에게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법원 측에 옥외 주차장 개방을 통한 주민 편의 증진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인천가정법원은 미추홀구의회의 공식 면담 요청에 대해 회신 공문을 통해 주차장 개방이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법원은 회신에서 “보완책을 고려하더라도 보안, 인력, 책임 문제 등 해소가 어렵고, ‘법원은 국가기관으로서 주차장법상 공공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공기관과 국가기관을 나누어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는, 주민을 위한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저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