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3월 26일과 4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학부모 9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영유아기의 발달 특성에 맞는 부모의 역할과 바람직한 자녀 양육의 중요성, 그리고 양육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에 대해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있어 실질적인 조언과 지침을 제공하며, 많은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어,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갖고 양육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모 역량 강화 교육과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하고, 부모의 양육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산모와 아기 건강 관리 ▲모유 수유 교육 ▲우울증 검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 지원 등이다. 지난해 방문 건수는 총 837건(336가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성북구 출생아 수(2023년 1,696명) 대비 방문율 49.4%를 기록한 수치다. 2023년 방문율 40.1%보다 9.1% 증가했다. 방문 간호 서비스는 보편 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뉜다. 보편 방문은 출산 가정에 총 1~4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산모 건강 파트너십 형성 ▲신생아 건강 평가 ▲양육 자신감 향상 ▲임산부 사회심리 평가 및 상담 ▲정보 제공 등이다. 지속 방문은 사회·심리·건강 평가 결과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가정을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지역아동센터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종사자 84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 지도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을 직접 돌보고 지도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아동 성교육의 기본 자세와 태도 ▲실효성 있는 성 지도 방법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이해 및 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들이 포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돌봄 종사자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성에 대해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접근 방식과 구체적인 지도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에 최근 입사한 또 다른 종사자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들이 겪는 성적 위협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고,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아동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곧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창호·단열재·설비 교체 등을 통한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50% 이내며 건물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5천만원이다. 접수 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구청 방문 및 등기우편(서울 특별시 보문로 168 성북구청 건축과, 매월 15일자 소인까지 유효), 이메일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중·다가구주택 포함)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공사, 창호공사, 방수공사, 조명공사 및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와 연관 된 부대공사다. 접수 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후 건축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공사는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해야 하며, 공사 준공 후 보조금 정산 절차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단열성능 향상과 냉난방비 절감 등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녹색건축물 조성의 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장위4구역 현장을 점검하고 전입신고를 진행하는 장위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위4구역은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가 진행되며 주민 생활 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이러한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다수의 전입신고를 진행하는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당부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전입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과의 대화도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민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불편 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도 경청했다. 이어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입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행정이 먼저 살피고, 사소한 민원이라도 놓치지 않고 대응해야 한다”며 “주민센터가 지역주민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행정기관인 만큼, 여러분이 구청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응대가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또한 “우리 구는 재개발 구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앞으로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기반시설 조성과 사전 대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사진공모전 '시선이 머무는 곳에, 성북'의 당선작 중 미회수된 작품 총 11점을 지역 내 독거가구와 센터 등에 기부하는 ‘사진 나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전 종료 후 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될 수 있었던 당선작들을 지역사회에 의미있게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기부된 사진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과 다중이용 시설에 전달돼 주민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된 작품들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공모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성북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담아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문화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수녀의 풍경이 담긴 오동공원 작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수녀가 되기를 꿈꾸었던 때를 떠올리며, 사진 속 수녀 그림이 더욱 특별한 선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진 나눔 사업을 통해 성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 ‘기억 품은 팜 카페’가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평가’ 의료·건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훈련 공간이다. ‘약자동행지수’는 서울시가 약자를 위한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시민 삶의 질 관점에서 평가하는 지표로, 해당 결과는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총 6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성북구의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의료·건강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성북구는 ‘기억 품은 팜 카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지 훈련 및 사회적 역할 제공에 효과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가 바리스타로 직접 참여해 음료 제조, 스마트 팜 관리, 인지 활동 등을 수행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8일, 두 단체는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성북구청을 방문해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281만 원, 통장협의회는 300만 원을 각각 기탁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그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영 석관동 통장협의회 회장도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먼 곳에서도 피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다는 연대의 마음을 담았다”며 “이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이 슬픔과 상실 속에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 성금이 이재민들이 내일의 희망을 품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8일 임태근 의장이‘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북구는 현재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9.9%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6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0.75에 못미치는 수치다. 이에 성북구는 어르신 장수축하물품 지원 사업,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로봇 보급 사업, 어르신일자리 운영지원 공모사업 등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출산 행복지원금과 공백없는 아이돌봄 지원 등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다. 임태근 의장은“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 작년 12월에 제정된'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처럼 저출산·고령화 인구문제에 대비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데 성북구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라며 뜻을 전했다. 한편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식을 7일 구청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북구청장과 체육진흥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2017년 4월 6일 설립되어 현재 27명의 회원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사회 공헌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2024년 성북구민 걷기대회 주관,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금 전달, 운동꿈나무 장학금 수여 등이 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에도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필순 수석부회장은 “우리 체육진흥협의회는 구민 건강을 책임지는 단체이자, 지역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려는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