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4일 서초1동 지역 내 저소득 1인가구 40명을 대상으로 ‘1인가구 극장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1인가구에게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가구 참여자들은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영화 ‘하이파이브’를 단체 관람하고 인근 식당에서 함께 점심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영화 상영 전에는 참여자들이 무인 키오스크로 영화표를 직접 발권해 디지털 환경 적응력을 높이는 체험도 진행됐다. 특히 지역 내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한 주민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한 후원금이 행사에 사용되어 그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또, 서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일일 인솔 도우미로 참여해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고, 후원자와 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팝콘·음료와 폴라로이드 추억 사진 촬영, 이동식 캐리어 기념품도 함께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나들이가 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행사 참여자 A씨(73세)는 “혼자 사는 시간이 길어 외로움을 느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반포3동 시니어라운지에서 그림책 독서와 독후활동으로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오감만족 독서나눔, 꿈꾸는 다락(多樂)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초구립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 개최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반포3동 시니어라운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강사와 세대별 맞춤형 그림책을 선정하여 다 같이 읽고 떠오르는 감정과 생각을 공유한 뒤, 책 내용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어르신, 아동을 구분하여 각 1~2회차가 진행되고 마지막 3회차에서는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융합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 힐링과 세대 간 소통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26일 진행된 1회차 행사는 어르신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신자 창의책 놀이지도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그림책 '빨간 꽃 초록 잎'을 읽고 각자의 감상을 주고받은 다음, 유리 용기에 식물을 옮겨심는 ‘테라리움’ 체험활동을 했다. 구 관계자는 인지활동 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6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초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좋은이웃 가맹점)’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71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전성수 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배경 및 운영방향 소개 ▲위촉장 수여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교육 ▲활동 지원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촉은 생활 밀착형 위기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무보수‧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개업공인중개사는 일상적인 중개활동 중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관할 동주민센터에 즉시 제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해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초구지회와 협력해 개업공인중개사무소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정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가 최초 사례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무더운 여름,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시원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설치된 친환경 냉방시설 ‘서리풀시원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시원이’는 전국 최초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는 서큘레이터로, 마을버스 정류장 위쪽에 설치돼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시설물이다. 지난해 13개소의 정류장에 처음 설치됐으며, 기존의 서리풀 쿨링온돌의자·쿨링덮개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많은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정류장 15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2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엔 기존에 버튼을 눌러 작동시켜야 했던 방식을 동작감지 센서를 통한 자동 작동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 편의성도 더했다. 이용자가 정류소 승차대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서큘레이터가 15초간 작동된다. 또한 승차대에는 태양광 에너지 활용에 대한 홍보물도 부착해 주민들이 친환경 시설물의 취지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서리풀시원이’가 새롭게 설치된 곳은 ▲반포2동주민센터(22872) ▲반포우체국(22864) ▲서울성모병원, 서울지방조달청(2299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을 주제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초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주민들이 복잡한 재건축 관련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에서 주최한 올해 첫 ‘전문적·주제별’ 세무설명회다. 이른바 ‘미네르바 올빼미’라 불리는 세무 전문가 김호용 세무사를 초청해 재건축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세금 이슈인 조합원 입주권 양도 시 비과세와 대체주택 비과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김호용 세무사는 세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서초구민을 위한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주민들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세무 설명회를 통해 재건축 세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여름휴가철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행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과 여름휴가철 등 장기 외출로 인한 반려견 유기문제를 예방하고 애견호텔 등 고비용시설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먹이주기·배변·놀이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CCTV 모니터링과 건강상태 점검도 시행한다. 또 인근 24시간 동물병원과 연계해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도 대비한다. 이용 대상은 서초구에 등록되어 있는 반려견으로 ▲출생 후 6개월 이상 ▲중성화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사회성 있는 10kg 이하 중‧소형견이다. 다만,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하다. 희망자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시선; 서초를 담다’와 ‘6월 가족사랑의 날 Family Wave’등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서초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가족친화문화 프로그램인 ‘시선; 서초를 담다’가 진행됐다. 서초구 내 7가정(총 22명)이 참여해 필름 카메라를 통해 가족과 동네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높였다. 10일에는 필름 카메라의 기본 사용법을 익히고 촬영에 대한 감각을 길렀다. 14일에는 반포한강공원으로 나가 ‘우리 가족’과 ‘우리 동네’를 주제로 야외 출사를 진행했다. 16일에는 환경을 고려한 일회용 카메라 업사이클링 활동이 펼쳐졌다. 마지막 회차인 17일에는 그동안 촬영한 사진들 중 ‘베스트 컷’을 소개하는 미니 전시회도 열렸다. 특히 배우 차서원이 강사로 참여해 필름 카메라 사용법 교육과 촬영 노하우 전수, 일회용 카메라 업사이클링 활동까지 프로그램 전반을 직접 이끌었다. 참여 가족들은 “필름 카메라로 가족과 함께 첫 출사를 한 경험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양재천 매헌다리에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 영상 송출 건수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신규 콘텐츠도 신설하는 등 본격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는 주민의 일상 속 사연을 감성적인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야간에 양재천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물이다. 올해는 큰 인기에 힘입어 영상 송출 건수를 하루 2건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한도 송출 전달 20일에서 송출일 3일 전까지로 단축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사연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콘텐츠 '양재천 산책일기'도 새롭게 선보인다. 양재천에 새끼 오리가 태어난 순간, 주민의 깜짝 프러포즈,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이용 후기 등 양재천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공유하며 주민들과의 공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글라스 주변 공간도 정비한다. 주민들이 휴식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그네 의자 2개소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내곡지구 외 도로 건설공사'의 총 7개 구간 중 6개 구간을 7월 1일(화) 오전 11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내곡지구 외 도로 건설공사'는 내곡 공공주택 주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서초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도로 건설공사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헌릉로 연결도로 ▲제2청계산길 ▲새원~탑성 간 연결도로 ▲본마을 연결도로 ▲지구내도로 ▲청룡마을 진입로 등 6개 구간으로 총 길이는 1,689m에 이른다. 구는 당초 계획된 도로 건설공사 구간의 전체 개통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장마 등 기상 상황과 공사 여건을 고려해 통행이 가능한 6개 구간만 먼저 개통에 들어가고 나머지 청계산길 구간도 조속히 마무리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통을 통해 단기적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을 분산시키는 효과로 교통정체가 일정 부분 해소되고 내곡지구와 인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구간은 청계산로와 헌릉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향후 양재IC와 주변 간선도로의 광역 교통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안심고시원’ 운영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마음안심고시원’은 청년 1인 가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고시원 내에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심리적 안심 공간이다. 구는 서초동, 방배동, 양재동을 중심으로 현장 실사와 거주 특성을 분석해 청년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 및 직장 밀집 지역 등 청년 생활권을 중심으로 총 5개소를 선정하고 정신건강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마음안심고시원 내에 비치된 정신건강 자가검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트레스(PSS), 우울(PHQ-9) 등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 자가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년에게는 ▲서초구마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지역 내 전문병원 1:1 상담(최대 3회) ▲지역거점상담실 및 복지기관 연계 ▲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단계별 연계를 지원한다. 또, 심리지원 홍보물인 정신건강 리플릿과 명화 카드, 마음안심 디퓨저 등을 비치해 청년들이 일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