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7월 23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90여명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식자재 납품업체인 ㈜아워홈의 강사인력지원으로 주진석 파트장이 전문 강사로 나서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개인위생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매년 여름 식중독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음식 보관법이나 손 씻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이제는 좀 더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강사님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용자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의 오지마을 만종리에 터를 잡은 만종리대학로극장이 귀촌 10주년을 맞아 연극 '고흐–해바라기'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매일 저녁 7시 30분 만종리대학로극장(예술을배달하는우체국)에서 진행된다. 연출은 극단 창립자 허성수 감독이 맡았으며, 단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만종리대학로극장은 2015년,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연극인 허성수 감독이 고향인 단양 만종리로 귀촌하며 창단한 극단이다. 귀촌 이후 10년 동안 단원들은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며 지역에 뿌리내렸고 폐우체국을 개조한 ‘빨간집 극장’에서 연극 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숙소도 부족해 야외극장에 텐트를 치고 생활할 정도로 열악했지만, 마을 주민들의 도움과 관심, 지역 언론의 조명 속에서 차츰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극단은 충북 전역을 무대로 50여 편, 800여 회의 공연을 올리며 ‘예술로 농촌을 물들이는’ 독특한 행보를 이어왔다. 허성수 감독은 “귀촌과 예술, 두 길을 동시에 걷는 지난 10년은 쉽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주최한 제19회 단양마늘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3억 3천1백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농가 직접 판매 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충북하나로마트 조공법인,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우수농특산물 판매관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성과가 고르게 나타나며 실질적인 성과 확대로 이어졌다. 농가 판매 부문에서는 45개 농가가 참여해 총 11,785kg, 1억 653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1억 400만 원 ▲충북하나로마트 조공법인 1억 원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1천만 원 ▲동결건조 다진 마늘 및 가공품 등 기타 판매 1천만 원의 성과가 더해졌다. 축제의 중심에는 단양을 대표하는 ‘한지형 단양마늘’의 뛰어난 품질이 있었다. 속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알싸한 맛과 향을 지닌 단양마늘은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와 함께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지역 자원 및 관광자원과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기적 소통 및 정보교류를 비롯해 지역 자원과 관광, 지역 상권 연계 활용 및 파트너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동사업 및 개별 사업에 대한 홍보 추진과 수학여행 및 기업연수 등 지역 방문객 유치와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와 전국 10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단양 구경시장이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수립된 ‘단양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최우선 사업지로 선정된 수변로 구간에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1구간은 하상주차장 모노레일부터 풍차까지 약 112m 구간으로, 주차면 58면 규모의 주차장과 주민·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광장 공간을 포함한 복합형 구조로 조성되며 약 90억 원이 투입된다. 2구간은 풍차부터 수변무대까지 약 130m 구간으로, 84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63억 원이다. 이번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도심 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들어서게 되며, 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8, 9월 두 달 동안 2014년 이전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 1190개를 교체한다. 교체 대상인 건물번호판은 건물번호판 일제 조사를 통해 조사됐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등 훼손이 심해 우편물이나 택배 등의 수취 불편이 이어지고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 새롭게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캔 시 주소 음성 안내와 경찰·소방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와 군청 홈페이지, 주소정보누리집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군은 이번 사업 후에도 자연 훼손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교체할 예정이다. 단,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망실 등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해서 정비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오는 9월까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음성군 청소년수련원 내 차곡저수지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을 통해 운영을 시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바다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일반 음성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상자전거, SUP, 카약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돼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체험은 전문 인명구조요원들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장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하며(월, 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단, 안전 점검 시간인 오후 12시~2시 제외) 매회 50분씩 총 5회차로 진행된다.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산속 차곡저수지에서 즐기는 시원한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해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예방을 위해 의료법인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과 함께 ‘여성농업인 맞춤형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 농약 노출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 교육, 실습, 자가 건강관리 물품 제공까지 포함된 통합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약보호구 착용 실습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수검자는 농작업 중 안전 수칙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가 운동법을 함께 익힐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수검자 전원에게 예방 교육 자료집과 운동 보조용 라텍스 밴드를 제공해 검진 이후에도 가정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건강검진 비용의 10%를 수검자가 부담해야 하나, 음성군은 자부담 금액을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수검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신암면으로 긴급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활동은 충남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의 긴급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회원을 포함한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피해 현장인 멜론 재배 하우스를 찾아 긴급 복구 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 17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예산군은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봉사단이 찾은 멜론 농가는 출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전량을 폐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었다. 김창호 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예산군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연대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회장 김미숙) 회원 15명은 24일, 심장 수술로 농작업이 어려운 윤창모(64) 농가를 위해 포도 샤인머스켓 과원에서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농촌의 어려운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례로,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 및 질병으로 인하여 농작업이 힘든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어 지역 내 상부상조하는 분위기 조성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미숙 회장은 "이번 활동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서로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농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창모 농가는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은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인데 일손이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봉지씌우기 작업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는 이번 일손돕기 외에도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을 통해 농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