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는 5월 13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계약담당자와 사업(발주)부서 담당자, 신규 공무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계약분야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약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방계약 실무 분야의 전문 강사인 김종욱 공공계약연구원 소속 컨설턴트를 초빙해 진행됐다. 김 강사는 예산회계실무 및 계약매뉴얼 자문,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T/F 위원 활동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병행하며, 계약의 기본 개념과 절차부터 입찰 방식, 적격심사, 검사 및 하자보수 관리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특히 계약부서와 사업부서, 업체 간 역할 구분과 공종별 차이 등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이슈들을 명확히 짚어 신규 공직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계약 관련 법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계약 처리 과정에서의 실수를 줄여 시민의 세금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39명을 대상으로 절기행사 “사랑 한 상, 감사 한 송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무료급식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대기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식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경로식당에서는 갈비찜, 잡채, 소고기뭇국 등 정성이 담긴 특식을 대접했으며, 도시락은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까지 배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도시락 배달, 카네이션 전달, 만족도 조사 등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복지관에는 따뜻한 식사와 함께 감사의 인사로 웃음이 오갔고, 일부 어르신들은 “이렇게 챙겨줘서 눈물이 날 뻔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2025년 을사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사) 한국국악협회 하남시 지부에서는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2025년 ‘효’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김영임과 명인·명창·명무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들의 화려한 무대로 선보인다.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경기명창 박윤정을 비롯하여 시니어 예술단이 함께 준비한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소리 ‘경기 송서’, 두 명의 연주자 김계옥, 정은이가 함께 화합을 이루는 25 현 가야금 ‘쾌지나 칭칭’, 우아한 자태로 손끝을 움직이며 발끝의 섬세함을 볼 수 있는 한뫼국악예술단의 ‘태평무와 진도북춤’, 어깨춤이 들썩이며 신명이 절로나는 김창기 외 향음예술단의 사물판굿, 서울시 무형 유산으로 지정된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만담 형식의 ‘재담소리’ 이수자 정남훈, 그리고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국악인의 길을 걷고 있는 김영임의 공연도 함께 진행되며 뿐만 아니라 대중가요의 무대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구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문화체험프로젝트 ‘즐거움 UP! 상상력 UP!’ 행사를 가졌다. 이번 특성화사업은 아동들이 일상 속 문화를 경험하여 문화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 당일, 하남시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달샤베트'를 문화 취약계층 아동들과 부모들이 함께 관람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아동은 “평소 동화책으로만 보던 내용을 실제 공연으로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남시 협의체 한경미 공동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지원하여 관내 아동들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매체의 아동 문화체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창배 동 협의체 연합회장은 “올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위원회에서 벌어진 '중복 위촉' 실태는 지역 행정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다. 공식 감사 결과, 한 인사가 무려 7개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돼 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하남시 조례가 정한 ‘1인 최대 3개 위원회’ 제한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다. 2024년 행정감사에서는 총 20명이 조례를 어기고 4개 이상 위원회에 위촉된 사실이 드러났다. 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정비 작업을 통해 현재는 11명으로 줄였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여전히 절반 이상의 위원이 조례 위반 상태라는 점이다. 2025년 4월 18일 감사 민원 신청 이후 1차 답변 연장을 하면서 조례 위반 확인과 위원 인원 감축을 감행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연장 기간: 7 일, 종료예정일시 : (변경전) 2025-04-29 23:59, (변경후) 2025-05-12 23:59 - 사유 :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가 민원처리기한 내 실시되기 어려워 민원처리기한을 연장하오니 양해바랍니다. - 연장결정일 : 2025-04-25 하남시의 해명도 찜찜하다. 임기 만료 시 우선 해촉, 중복 여부 모니터링, 매월 공문 발송 등 사후 조치를 내세웠지만, 이는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가 전문 의료진이 가정으로 찾아가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닥터 온(Doctor ON)’을 활발히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 닥터 온’은 하남시가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운영 중인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건강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문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가 등 15명의 보건소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먼저 방문전담 간호사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노인 우울검사와 건강 요구도 평가를 통해 개별 상황을 파악한다. 이후 방문의사와 치과의사는 가정을 찾아 진료와 복약지도, 구강 건강 관리 등을 진행하며, 영양사는 질환별 식단 상담과 함께 필요한 경우 보충식품도 지원한다. 신체활동 전문가는 운동 교육과 통증관리 상담, 운동자료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다분야 전문가의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단순한 진료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 감일동에서 활동 중인 치안지킴이들이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며, 소중한 재산은 물론 한 가정의 평온까지 지켜낸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7일 오후 12시 40분경, 감일동의 한 은행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자주 멈추며 주변을 불안하게 살피는 모습이 감일 치안초소 권오경 치안지킴이와 동료의 눈에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한참을 망설이던 시민은 곧 은행 쪽으로 향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지킴이들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시민은 조용히 해달라는 손짓을 하며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위급한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뒤따랐다. 곧이어 들려온 통화 내용은 “100만 원 먼저 보낼게요. 저 혼자 있어요. 제발 믿어주세요…”라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단순한 금융상담이 아닌 절박한 상황임이 분명했다. 권 씨는 경찰 재직 시절 접했던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즉시 파악했다. 상대는 ‘아들을 납치했다’며 300만 원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하남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 공직자의 헌신이 더해져 거둔 값진 결실로, 민원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5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간담회에 하남시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평가에서 하남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하남시가 유일하다. 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교육청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와 5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하남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만족도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9.91점 상승,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에서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에 동일 인물이 무려 7곳에 중복 위촉되어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의 인사행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최근 시민 감사 요청에 따라 하남시 법무감사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 명이 동시에 7개 위원회에 참여한 사례가 존재했으며, 조례가 정한 "3개 초과 금지" 기준을 위반한 위원이 총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는 시민의 민원으로 인하여 뒤늦게 운영 실태를 정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는 3개를 초과하여 활동 중인 위원이 11명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조례 위반 상태가 여전히 "진행형"임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임기 만료 시 중복 위촉된 위원을 우선적으로 해촉하고, 중복 위촉 사전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와 같은 조치는 사실상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위원회 관리 시스템의 전산화 등 기초적인 시스템 정비 역시 이제야 매월 공문을 보내고 정비 실적을 취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그간의 인사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반증한다는 평가다. 더욱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미사2동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에서 주관하는 "건강100세 체조교실" 이 5월 12일 개강했으나, 현장에는 정작 지역 행정의 기본 축이 되어야 할 유관 기관 소속 위원이나 공무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작년에도 주민자치위원 한 분이 모든 것을 도맡아 진행하더니, 올해도 여전히 같은 모습" 이라며, 미사2동 관계자와 주민자치위원의 소속감은 어디로 간 것인지? 하는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주민의 냉소적 평가를 낳고 있다. 특히 "타 동은 개강일에 동장이나 담당 공무원이 함께 주민들을 배려하고, 현장을 챙기는 모습이 일상적인데, 미사2동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며 형식적인 협조가 아닌 실질적인 참여와 책임을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는 분리된 기관이 아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계개편에 관한 특별법』, 그리고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주체이며, 그 운영은 해당 행정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전제로 한다. 이는 행정의 의무이며, 주민이 기대할 수 있는 기본 권리다. 하지만 미사2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