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연말연시 대설·한파에 대비한 사전 대처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말연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대설·한파 종합대책 및 도로 제설 대책을 통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장비 35대(염화칼슘 살포기, 덤프 등)를 전수 점검하고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고흥군은 제설 대책으로 염화칼슘 50톤, 모래 120㎥, 액상 제설제 13㎥을 비축하고, 16개 읍면 주요 도로 제설 취약 구간 54개소, 31km 구간과 상습결빙구간에 제설제와 모래주머니 23,000포대를 비치하고, 대설 예보 시 즉시 살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영민 군수는 “올겨울도 한파로 인한 유자나무 동해와 육·해상 가두리, 어류 양식장 피해 발생에 대비해 주무 부서에서는 초겨울부터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고, 특히 유자나무는 보온재로 감싸 동해를 예방할 것”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방역 소독에도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임진왜란 시기 전라좌수영의 1관 4포 수군진이 있었던 지역으로, 당시 흥양인들이 임진왜란 승리의 주역이었음을 밝히기 위해 지난 16일 ‘난중일기 속 고흥인물 조사' 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11월부터 진행됐으며,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임진장초’ 등에 기록된 임진왜란 당시 고흥 출신 인물과 고흥에서 활동한 인물에 대해 구별하여 구체적인 활동을 분석했다. 기존에 고흥군에서 발간한 임진왜란 인물 자료를 대조하여 최종 결과를 도출하고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난중일기’와 ‘임진장초’에 기록된 고흥 출신 인물은 170명이며, 1관 4포의 지휘관과 감목관 등 고흥에서 활동한 인물 17명을 조사했다. 조선시대 흥양현은 전라좌수영에 속해 있었으며, 5관 5포 중 1관 4포가 배치됐다. 임진왜란 발발 시 이순신의 지휘 아래 전라좌수영에서 출전한 판옥선은 총 24척이었다. 이 중 흥양현의 판옥선은 총 11척으로 임진년 해전에서 큰 전공을 세웠다. 1592년 7월에 있었던 한산대첩에서는 전라좌수영의 전사자 19명 중 13명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진단평가에서 사업성과 부문 ‘우수’ 등급, 앵커역량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선정된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지역(거제, 동해, 태안, 고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항목은 ▲주체평가(앵커조직, 행정전담조직, 거버넌스, 지역사회 관계망) ▲사업평가(사업계획수립, 사회혁신실험, 어촌스테이션 운영, 사업모니터링 등의 적정성)로 총 50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1차 현장 방문, 2차 서면 평가, 3차 대면 평가의 단계로 진행됐다. 고흥군 금진항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은 어촌다움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금도의 주민과 거금도를 알리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인구를 통한 어촌지역 사회관계망 형성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진항 앵커 조직과 링커 조직들은 사회혁신프로그램을 통해 흩어져 있는 자원을 연결하는 거금도 공정여행사업, 거금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거금도 먹거리 사업,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기반의 생활 서비스사업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진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영농기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와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용수 확보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고흥군은 12월 기준으로 저수율이 86%로 평년을 웃돌고 있어 내년 봄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올해 가을부터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업기반시설에 총 340억 원을 투입해 ▲포두면 장수저수지 등 5개소 준설(8억 원) ▲풍양면 상림 등 10개 지구 관정 개발(1억 5천만 원) ▲도화면 지등 등 17개 지구 저수지 정비(304억 원) ▲용·배수로 및 답 진입로 개설 (26억 원) 등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도 146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2개소(1억 원) ▲도화면 구암 등 4개 지구 관정 개발(1억 원) ▲풍양면 송정 등 14개 지구 저수지 정비(91억 원) ▲용·배수로 및 답 진입로 개설(53억 원) 등 총 180여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말부터 한발 앞선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내년에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신규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직자 공동주택 입주자 모집에 두 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규 임용 공직자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케이티(KT) 사택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후 관리 규정을 마련하고 첫 입주자 선발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4일간 신청자를 모집했다. 입주자 16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 총 36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9급(실무수습 포함) 이하 직원이 31명(86%)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출신 지역은 광주광역시, 순천시 등 광주·전남이 대부분이었지만 경기 안양시, 경남 밀양시, 전북 순창군 등 다양한 지역 출신들도 눈에 띄었다. 군은 임용일, 출·퇴근 거리, 주택 보유 여부, 연령 등 선발기준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입주설명회를 개최하고 저렴한 임대료를 적용해 내년 1월부터 최대 18개월간 거주할 수 있도록 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이 전라남도 주관‘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전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특화거리의 사업계획, 예산확보, 브랜드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고흥군은 녹동장어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비롯한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흥군은 녹동장어거리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유명 셰프와 함께 불장어튀김 등 5종의 레시피를 개발하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SNS 이벤트와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운영을 통해 겨울철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급증했다. 군 관계자는 “녹동장어거리 브랜드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전문적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겨울철 고흥에서 꼭 경험해야 할 맛과 멋을 녹동장어거리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1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안전 조업과 생김 풍작 기원을 위한 2025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흥 김은 392어가(10,380ha)에 총 103,800책이 시설됐으며, 생김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1포대(120kg) 당 최고 381,900원, 최저 200,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생김은 김 채묘 초기에 전년도 보다 높은 수온으로 분망과 채취가 늦어져 위판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위판 단가가 크게 올라 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인증 부표를 공급하고 있으며,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종자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김 채취기 지원 등 6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해 김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김 생산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조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군에서는 이상기후로 감소 된 생산량 보전을 위해 친환경 김 육상양식을 위한 사계절 육상 김 생산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는 12월 17일 남원백제약국이 약국 내에 비치한 저금통 모금액 4백여만 원을 남원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약국을 찾는 시민들이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백제약국은 매년 저금통을 비치해 시민들과 함께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4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이번 기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약국의 꾸준한 사회공헌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유은상 대표는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낸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약국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백제약국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이 남원시의 취약계층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협의체 간담회’에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국 보건소 사업 참여기관 17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로, 사업 수행을 격려하고 주요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517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앱(APP)과 스마트 기기 5종(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을 활용해 전문인력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남원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어렵지 않고 흥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은 17일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부안군 지역건강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건강협의체는 부안군 보건소장을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모니터링과 지역사회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맡게 된다. 이날, 협력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안고창지사,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5명의 위촉 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으며, 올해 개소한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과 2025년도에 진행될 라인댄스, 요가교실 등 5개 신규프로그램을 포함한 사업 계획이 보고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자원 간 건강 관련 정보 공유와 연계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 개발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부안군 특성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