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을 방문했다. 이번 워크숍은 진접읍 주민자치회의 우수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견학하고, 자치회 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손오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장과 김영수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이 직접 진접읍 주민자치센터를 안내하며 운영 체계와 주요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진접읍이 유튜브 채널 '크낙소리방송국'을 통해 주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점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희곤 석관동 주민자치회 운영분과장은 “진접읍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석관동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주민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얻은 운영 사례와 혁신 방식을 토대로 석관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자치사업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오점종 석관동 주민자치회장과 전영훈 석관동장은 “진접읍이 행정과 협력해 주민 중심의 자치 운영을 실현하는 점에서 많은 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6월 12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우리동네돌봄단’ 활동가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성북구 주민 중 자원봉사와 사회복지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이들로 구성된 돌봄 인력이다. 현재 52명이 20개 동에 배치되어 주 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역할도 수행 중이다. 성북구는 2021년부터 돌봄단의 안부확인 활동을 본격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월 4,600여 가구에 총 13만7천여 건의 안부 확인을 실시했고, 올해는 1월부터 5월까지 5만5천 건 이상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독사 고위험군 및 질병 보유 1인가구 중 돌연사 위험군을 선별해 주 2회 집중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엇보다 돌봄단이 직접 목소리와 손길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은 그 어떤 복지서비스보다 값지다”며 “지역의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7일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의 확산과 이에 따른 공동주택 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전 11시부터 성북구청 성북아트홀과 1층 잔디마당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나섰고,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피해 예방 교육 ▲질식소화포 사용법 ▲스프링클러 작동법 ▲소방시설 체험 ▲전기차 화재 진압 실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실전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교육에 참여해 직접 전기차 화재 진압 과정을 실습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오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원데이 미디어 특강'슬기로운 크리에이터 되기'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중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이면에는 허위조작정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등과 같이 다양한 역기능도 존재하며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원데이 미디어 특강은 성북마을TV 홈페이지에서 6월 16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미디어에 관심있는 성북구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6월 25일 생성형 AI 미디어 활용실습 및 윤리적 활용법 수업에서는 최근 화두인 생성형 AI의 윤리적 이슈와 사례를 알아보고 올바른 활용법을 소개한다. 7월 2일 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를 만나다 수업에서는 크리에이터로써 가져야 할 디지털윤리 역량과 법률적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미디어 교육 외에도 미디어 장비 대여 및 시설 대관,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성북구 소재 회사 또는 학교에 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도심 속 생태환경 복원과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공간의 공식 명칭을 ‘오동 물빛정원’으로 확정해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하월곡동 산2-1 일대 오동근린공원 내 약 2,000㎡ 부지에 자연형 수공간을 중심으로 생태적 기능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갖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동 물빛정원’에는 총 길이 126m의 생태계류와 함께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정원 ▲자연관찰원 ▲반딧불이 조명 등 다양한 생태 볼거리가 마련되어, 도심 한가운데서 물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열섬현상 완화와 생물 서식지 기능 회복이 기대되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도 주목된다. 주요 식재 식물로는 산딸나무, 꽃향유, 기린초, 꽃창포, 부들, 돌나물, 수국, 물철쭉 등 생태적 다양성을 고려한 수생 및 밀원식물과 깃털이끼 등이 포함됐다. 성북구는 2023년 1월 본 사업의 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주민센터가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 예방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정리수납 프로그램’을 2025.6.10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기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리수납 전문가 서민행 강사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주거공간을 되돌아보고 정리 정돈을 실천하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혼자 사는 중장년층의 생활환경 개선은 일상 속 자존감 회복과 더불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정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돕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위원들은 회기마다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리수납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두보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정릉1동 주민센터 백혜정 동장은“이번 정리수납 프로그램이 단순한 정리 기술을 배우는 자리를 넘어, 참여자들이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역과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구역 확대를 홍보하고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표 금연구역인 동소문로 22길, 일명 ‘하나로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기존 하나로거리만 지정돼 있던 금연구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유타몰과 상가(동소문로 22길 4) 사이 골목 입구부터 약 40m 구간까지 확대됐으며, 택시승차대 또는 관련 표지판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도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성북구는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과 함께,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해 환경정화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이동금연클리닉을 비롯해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에코마일리지 제도, 마약류 익명검사 및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정보를 다채롭게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해로움뿐 아니라 전자담배와 간접흡연의 위험성까지 알리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세계 금연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안암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용문고등학교 ‘화정홀’에서 용문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의제발굴학교』를 진행했다. 2024년 안암동주민자치회-용문고의 협력 사례가 여러 뜻깊은 성과를 낸 결과, 작년 용문고 학생 14명과 소규모로 진행한 주민자치교육이 올해는 용문중학교를 포함해 무려 6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으로 확대됐다. 『찾아가는 의제발굴학교』에서 학생들은 주민자치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의 어엿한 주민으로서 자원과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한 제안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학생들이 낸 제안은 안암동 주민자치위원과의 소통을 통해 다듬어져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의제로 주민총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에는 학생들도 직접 참여한다. 교육이 끝난 후 이뤄진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토론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토론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하게 되어 재미있었다”, “나의 의견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겨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월 11일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내 몸과 마음은 자라고 있어요’를 주제로,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라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저학년 아동에게는 ‘생명 탄생과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초등 고학년 아동에게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각각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양육자를 대상으로는 ‘자라는 우리 아이, 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한 질의응답 형식의 소통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휴대폰에서 어떤 대화가 성폭력인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을 배우며, 엄마의 사랑으로 내가 태어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양육자는 “자녀가 성에 대해 질문했을 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쉽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돈암2동 곳곳을 다니며 2025 돈암2동 주민총회 ‘찾아가는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제안서 90건을 접수하여 논의 및 관련 부서 검토 과정을 거쳤다. 주민자치위원의 투표로 최종적으로 10개 사업(사업비 48,500천원)이 지난 4월 주민자치회 정기총회에서 확정됐다 각 분과별로 ▲돈암지구대 앞 ▲돈암브라운스톤아파트 단지 내 ▲돈암열린쉼터 ▲ 일신건영아파트 단지 내 등 5곳에서 지나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 돈암2동 주민총회와 아리랑축제 개최를 홍보하며, 2026년 주민자치계획 선호도 투표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 동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마을 의제 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공유했다. 4일간 찾아가는 현장 투표를 시행한 결과, 약 500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오는 6월21일(토) 15시에 흥천사 마당에서 개최되는 ‘2025 돈암2동 주민총회 및 아리랑축제’ 홍보도 병행하여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