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천호자전거거리 등에 민트색을 입혀, 특화거리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2025 한국색채대상'의 가치(블루)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색채학회의 '한국색채대상'은 색채가 사회와 환경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조명해 오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색채 전문 시상식이다. 강동구는 '민트컬러로 그린 도시브랜드'라는 주제로 도시경관에 색채를 전략적으로 적용해 공공가치 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이었다. 이에 구는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거리의 브랜드와 정체성을 강화하고 종합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색채와 경관적 특징을 입히는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와 협력해 거리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색으로 청량한 민트 색상을 선정했다. 이를 중심으로, 전신주 개선, 자전거도로 디자인 특화, 안내 사인 정비, 라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는 강동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5년 제7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 17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 및 급식지원과 관련된 사례, 교육용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급식관리지원에 대한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공모전에서 센터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상담 지침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지침서는 영양상담 내용 및 과정을 비롯해 음성지원 되는 개인형 영양교육자료 등이 수록돼 있어, 현장의 수요에 맞춘 지침을 제시하고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어린이 시설을 대상으로 식생활 안전관리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 어르신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하여 고령화 사회에서 맞춤형 영양 관리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통합 급식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천호1동 상암로 134 일대 노후 옹벽에 성덕고 미술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예술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이 설치된 천호옹벽은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약 60m, 80m 길이로 이어지는 구조물로, 단순한 벽화 개선을 넘어 ‘도시 속 예술을 만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형물 디자인은 학생과 주민 워크숍을 통해 ‘강동의 초성 ㄱ, ㄷ을 나비의 날개로 형상화’, ‘자전거거리로 유명한 천호동’, ‘자연과 도심이 조화된 친환경 도시’ 등 지역의 상징성을 담아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학생과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지역 정체성을 더해 노후 옹벽을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미관 개선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과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구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노후 시설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옹벽 조형물은 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위기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동절기 집중모금 캠페인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동’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단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 온도를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낼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목표액을 15억 원으로 설정하고, 안정적인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1월 18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강동형 나눔 문화 확산 사업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지난 11월 18일(화),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김재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구민 대표,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본격적인 모금 활동의 출발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대표하여 ㈜트래콘건설(대표 오광석)이 성금 1천만 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출근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출근시간 맞춤버스’, 일명 ‘다람쥐버스’ 8333번 노선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8333번 버스는 오는 12월 8일(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8333번은 고덕강일2지구에서 고덕비즈밸리를 거쳐 암사역사공원역까지 단거리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출근시간(06시 40분~08시 05분) 전용 노선이다. 해당 구간은 최근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와 대규모 복합시설 강동아이파크더리버(이케아 등) 개장,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의 개통, 고덕강일2지구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승객이 버스를 탑승하지 못하는 등 이용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강동구는 다람쥐버스의 도입과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 서울시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4월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시내버스 3324번 증차 등 혼잡도 개선을 정식 건의한 것을 비롯해, 서울시(버스정책과)를 수차례 방문하며 노선 증차 및 출근시간 맞춤버스(다람쥐버스) 확충의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 또한, 분기별로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들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는 고령층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관내 경로당 14개소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사)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실습 위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한 낙상사고 예방법·낙상 예방 체조 실습 등의 생활안전 교육과 함께,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올바른 사용법·화재 초기 대응 및 대피 요령·화재 유형별 예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동영상과 시청각 자료(PPT)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불이 나면 어디로 나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는 17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개소 2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추진하면서 생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첫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인 ‘강동어울림복지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뮤지컬 공연, 쌀 나눔, 함께하는 바자회, 장애 가족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나흘간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주민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어울림’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한 달 동안 복지관 이용자와 주민이 ‘쌀 1kg 나눔 캠페인’으로 쌀 240kg을 모았으며, 이 쌀로 만든 기념 떡을 7일 기념식에서 나누며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날 강동구 홍보대사 구성환 배우가 일일 바리스타로 나서 주민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강동구 자원봉사단체 ‘묵담회’가 참여한 ‘어울림 먹거리 바자회’를 비롯해 기념 사진 촬영 ‘인생네컷’, 소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뮤지컬 ‘너는 특별하단다’ 공연도 강동구 예술인 단체인 ‘FHL기획’의 후원으로 열려, 지역아동센터 이용자와 지역 주민 126명이 함께 관람했다. 이어서 8일에는 장애인과 장애돌봄가족을 위한 ’장애가족 운동회‘를 강명초등학교 체육관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는 한파 대책 기간(2025. 11. 15. ~ 2026. 3. 15.)을 지정하고 구민 누구나 한파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위한 단계별 한파 대응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올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온 변동 폭이 크고 기습한파가 발생할 수 있어 예보 수준을 넘어선 철저한 대비로 한파로 인한 피해와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한파 상황관리 전담팀(TF)’을 운영해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및 시설물 안전 관리에 주력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대응 단계를 높여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특보해제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해 한파 피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홀몸‧저소득 어르신,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사회복지사와 돌봄서비스 인력이 유선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한파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방문간호사는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집중 건강관리 대상자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아울러 관내 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중장년 세대의 사회적 가치 기반 창업과 단체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강동50플러스센터 공유사무실’ 입주단체를 11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40~64세 서울시민(강동구민 우선)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예비 창업팀이나 초기 창업 단체 등에게 사무공간 등 각종 운영 인프라를 제공해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시작을 돕는다. 모집 규모는 총 8개 단체(지정석 4석·자유석 4석)이며, 각각 월 5만 원(지정석) 또는 1만 원(자유석)의 합리적인 이용료로 1년간 공유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단체는 11월 21일까지 전자우편(gdc@50center.or.kr)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서약서 등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표자가 모집공고일 기준 40~64세인 팀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특히, 만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이거나 대표자가 강동구민인 경우 우대 선정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 예정이다. 강동50플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오는 2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관내 영유아 양육자들을 위한 특별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이며, 대한민국 부모들의 대표 멘토이자 자녀 양육 전문가인 조선미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강사로 나선다. 조선미 교수는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양육 조언을 전해온 전문가이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EBS '60분 부모' 등에서 전문가 패널로 활동하며, 발달 단계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전해왔으며,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불안과 경쟁이 심화된 현대 사회에서 부모가 자녀의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키워주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이의 마음을 지지하는 법, 감정 조절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전략 등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자녀가 ‘영혼이 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