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유례없는 폭염(고온)으로 햇볕 뎀 피해(일소)가 발생했음에도 재해로 인정받지 못해 어려운 배 재배농가에 긴급 경영안정 자금 27억 원(도 50%·시군 50%)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전남지역 폭염(고온) 일수는 평년보다 4배나 많은 33.1일에 달했다. 이때문에 배 작물에 일소피해가 발생했지만, 봉지를 씌우는 배의 특성상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수확 후 저장고에 보관·선별하는 과정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전남도는 지난 9월부터 꾸준히 재해인정, 경영안정지원, 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 정부에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자체적으로 긴급 경영안정 자금 27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배를 재배한 2천299농가, 2천710ha다. ha당 100만 원을 내년 1월에서 2월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배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까지 보험금 약 38억 원을 지급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 5년간 이상저온, 태풍 등 재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 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를 위해 진행한 건강동아리 활동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서부지역(소룡미성동) 주민들로 이루어진 건강동아리 활동들을 집중지원했다.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3개의 동아리에 지역주민 약 1,530명이 참여하면서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춘교실’ 건강동아리는 ▲어려운 이웃돕기 반찬 나누기 ▲우리동네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꽃밭 가꾸기 ▲지역주민 건강지도자 지도하에 라인댄스 배우기 ▲은파호수공원, 월명산 걷기 행사 단체 참여 등 서부지역을 위한 봉사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한 다양한 건강생활을 제공했다. 65세 미만 대상의 ‘산소미인’ 건강동아리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활력과 건강미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 매월 1회 월명산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체조 동영상을 통한 유산소 운동 ▲운동관리실 기구 사용 순환 운동 등 현재까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는 12월 19일 오후 2시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및 환경책임보험사업단과 함께 방재 장비함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함께 하는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18조제2항에 따라 환경책임보험 사업에 참여하는 보험사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방재 장비함 구축사업은 지난 2024년 9월에 군산시, 화학물질안전원, 환경책임보험사업단이 맺은 ‘환경오염 피해예방을 위한 방재 장비함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방재 장비함에는 흡착포, 중화제, 보호장구 등 총 19종 133점(4개소, 총 76종 532점) 방재물품을 갖추었고,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고 초기 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누구나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방재 장비함에는 환경부의 환경R·D 성과물인 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시 인근 주변 하천으로 오염물질이 흘러들어 가는 걸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수계 유출 차단 블록을 추가했다. 군산시는 이번 개소식 부대 행사로 전북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와 함께 유출차단 블록 사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산강과 금강 등 국가하구의 하굿둑 건설에 따른 수질 악화 등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정이 전남에서 머리를 맞댔다.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지자체, 의회, 학계, 연구기관, 농어업계, 시민단체, 일반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가하구생태복원 전국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영산강 하굿둑 건설 이후 최초로 전남도, 전남도의회, 전남도교육청, 영산강유역권행정협의회, 충남 부여군 등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목포환경운동연합,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영산강하구기수보권협의회, 빛고을하천네트워크 등 시민단체가 공동 주관했다. 이는 1981년 영산강을 시작으로 1990년 금강 하굿둑 완공 이후 수질 악화를 비롯해 토사 퇴적, 기수역 상실, 서남해안 수산업 붕괴 등 사회경제적 문제가 양산되고 있어 실증적 대안 마련이 시급해진데 따른 것이다. 토론회는 박규견 전국회의 집행위원장의 진행으로 영산강 하구 생태복원 관련 마당극 공연, 개회식, 발제영상 상영, 영산강, 금강하구 생태복원 주제발표, 종합토론, 향후 계획 논의 등 순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가 17일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10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23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추인, 2024년 시도지사협의회 운영성과, 영유아 보육사무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대응방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발굴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감소지역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처럼 시설 투자에만 기금이 지원된다면, 향후 운영비 지원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들이 시설 투자에 대한 의지를 잃게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비 지원 등 기금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시도협 차원에서 함께 건의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날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인한 소비와 투자 위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공동담화문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창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해단식을 갖고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 14개읍면 담당공무원에게 산불방지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고창군은 574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협조하는 서약서를 제출 받았다. 또한, 봄철(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과 가을철(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감시원 56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산불진화대원 47명을 선발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는 등 산불비상근무 체제를 운영했다.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조심 홍보물 300점을 게첨하고, 무단 입산자와 소각행위가 없도록 사전 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명·한식 전후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에는 산불취약지역에 담당 책임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예방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창군 7개 마을이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2024년도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날 산불예방 및 진화 유공자 7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산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2일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징수기동반과 합동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추진했다. 부안군은 1천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하여 체납사유, 실거주 여부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가택수색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이번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장에서 현금 및 귀금속을 압류했다. 부안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본인의 재산을 타인의 명의로 은닉하는 행위가 의심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안군은 상습·고질체납액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재산압류, 공매처분,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고강도 체납징수를 실시할예정이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은닉재산 추적 및 압류와 가택수색 등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 청년시청에서 열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17일 열린 취업박람회에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 학생과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한 해 동안 취업과 진로 준비에 힘써온 청년들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명사초청 특강, 금융교육, 현장면접,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명사초청 특강은 한석준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성장과 행복, 두 가지를 추구하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29년 차 아나운서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균형과 목표 설정에 대한 조언을 전달하며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융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재무 목표 설정과 신용 관리 방법 등 사회초년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5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한 현장면접에서는 채용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구직자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기업의 1:1 면접이 이어지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용당1·용당2·연·삼학동)이 제394회 목포시의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전국체전 이후 종합경기장 사후 활용방안과 원도심 주민의 숙원사업인 하수도 우·오수 분류화 사업 등 목포발전에 직결된 시정질문을 하면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붙들었다. 첫번째 시정질문 주제로는 전국체전 이후 종합경기장 활용방안에 대해 물었다. 박용식 의원은 △체육시설 활성화에 대한 문제점 △종합경기장 안전진단 결과 및 대책 △목포종합경기장 준공금 미지급에 대한 문제점 △전천후 실내트레이닝장 건립 추진 계획 △반다비체육센터 및 실내수영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질의했다. 지난 11대부터 박용식의원은 목포종합경기장의 설계 단계부터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최종 공사로 이어지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지금부터라도 내년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종료되는 시점에 바로 여러 가지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재활에 필요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기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갖고, 교육기부 활성화와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교육기부 유공자는 재능, 봉사, 자원, 콘텐츠 기부 등 교육 기부 활동을 헌신적으로 해온 개인, 유학생, 교직원, 단체를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4팀을 선정했다. 개인부문은 학생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이미자 씨(전 장수군자원봉사센터장)와 퇴직교사로 2020년부터 교육기부단에 참여해 창의과학 수업을 해온 이오재 씨가 선정됐다. 교직원부문에서는 △입시 진로상담을 해온 미래교육연구원 노성 연구위원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한 전주아중중 문화정 교육복지사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덕암정보고 박정수 교사가 수상했다. 유학생은 아르메니아 국적의 타데버시얀 리마, 몽골 국적의 토토바야 이무진, 태국 국적의 산타라티 웡 수파니다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전북의 학생들에게 출신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