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당시 작전에 투입됐던 여성 켈로(KLO) 부대의 실화를 담은 특별한 뮤지컬이 오는 9월 인천 중구에서 초연된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지난 18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언론인, 전국 문화재단 관계자,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작 뮤지컬 '켈로'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작품의 내용과 출연 배우, 준비 과정, 9월로 예정된 본공연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요 배역을 맡은 배우들이 런웨이 토크 방식으로 등장한 데 이어. 작품에 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등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켈로'는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됐던 ‘KLO부대 비밀첩보원 소녀들’에 관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로, 재단이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체계적으로 제작을 진행해 온 작품이다. 그간 재단은 2023년 시놉시스 공모, 2024년 비공개 쇼케이스 경연 등 심사를 거쳐 공연 기획 전문 단체 ‘콘티(Con.T.)’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율목동 소재 ‘중구청소년자유공간’에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생리용품함’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추진하는 ‘2025 청소년이용시설 비상용 생리용품 비치 사업’의 신규 협력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생리용품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여성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여자 화장실 내에 생리용품함을 비치했다. 자유공간 관계자는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작은 불편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여성 청소년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불안 없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자유공간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4차 산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 중구 내동에 소재한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과 13일, 신포국제시장 내 상인들과 함께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신포선생지식플랫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신포선생지식플랫폼’은 신포국제시장 상인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아동들에게 실생활 중심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고, 시장과 주민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4일에는 구립월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혁) 아동 18명이, 13일에는 신흥초등학교(교장 김용주) 2학년 아동 38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시장 내 13개 점포를 순회하며 각 상점의 운영 방식과 상품 제조 과정, 전통 음식의 의미 등을 배웠다. 참여 점포는 ▲빵이야기 ▲할매왕족발순대 ▲청정기름 ▲항도정육점 ▲신포떡갈비 ▲보리당 ▲서울떡방앗간 ▲아리곳간 신포점 ▲완도참숯불김 ▲유성분식 ▲꽃과나비 ▲천년닭강정 신포점 ▲정통와플 등 총 13곳이다. 각 상점은 특색 있는 강의와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해당 점포의 상인 강사들은 단순한 상품 설명을 넘어 간단한 퀴즈와 이야기, 체험 활동 등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세연어린이집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인항로24번길 일원) 약 340m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세연어린이집 원아들뿐만 아니라, 신흥중학교와 신흥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오전 8시, 오후 4시)에는 어린이·청소년 보행자와 보호자 차량 통행이 집중되며, 무단횡단이나 차도 보행이 자주 발생하는 등 보행자 안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중구는 인천중부경찰서와의 합동점검 등을 통해 통학로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해당 구간에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설치 작업은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차도 진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통학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뿐 아니라 인근 학교를 오가는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한 보행 안전 공간”이라며,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과 19일 영종국제도시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은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지속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따라 이뤄졌다. 먼저 17일에 개원한 ‘베르힐키즈어린이집’은 영종동 영종베르힐스카이시티(1,224세대) 내에 있다. 보육 정원은 59명이며 7개 반을 운영한다. 19일에 개원한 ‘오션브릿지하늘꿈어린이집’은 영종2동 화성파크드림오션브릿지(675세대) 내에 자리를 잡았다. 보육 정원은 55명이며 9개 반을 운영한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들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식 현장을 모두 찾아 원장, 원아, 원아 부모,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저출생 등 인구절벽 위기를 맞아 공보육 강화는 우리 사회의 필수 과제가 됐다”라며 “중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실효성 높은 보육 정책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영종구 출범 1년여를 앞두고,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 제2청 국제도시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는 영종국제도시 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만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공동주택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공동주택 관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 현장 소통 행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정헌 구청장과 영종건설국장, 담당 과장, 입주자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을 통해 공동주택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형폐기물 수거 문제, 금연 아파트 지정 및 금역구역 지정, 버스 배차 및 운행 시간 문제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올해 새로 개관한 ‘영종복합문화센터’와 관련해 주변 교통, 버스 정류장, 흡연 부스, 주차장 확보 등에 관한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구는 이번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지난 19일 동강천 일대 침수취약지역을 방문해 ‘풍수해 침수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이 다가온 데다, 올여름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가 발생하리라 예상되는 만큼, 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과거 침수 사례가 있었던 동강천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으며, 소하천 말구의 수문과 배수펌프, 중류부의 배수로 정비 공사 현장과 석축 정비 공사 현장을 면밀하게 살폈다. 점검 후 김정헌 구청장은 소하천 관리부서에 “집중호우에 대비해 소하천 주변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자”라고 지시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저류 공간 확대를 위한 배수로 정비 ▲과거 집중호우 시 무너졌던 석축 정비 ▲침수 취약도로 배수펌프 11개소 증설 등 침수 예방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상황실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인천항만공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한 ‘인천 중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가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끼니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관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 동안 매주 주 5일 분량의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영양간식이나 영양제, 완구 등 기업 기부 물품들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제공함은 물론,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분야별 맞춤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대상 아동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인천항만공사와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은 관련 예산과 후원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복도시락 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와 위생 관리, 배송 전반을 맡게 된다. 한편, 협약식은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저녁 하늘체육공원에서 다섯 번째 ‘별빛반상회’를 500여 명의 주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종구 출범 1년여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별빛반상회는 ‘소통형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폭 변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네 차례의 별빛반상회는 구정 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브리핑 중심의 형식이었지만, 이번 다섯 번째 반상회는 생활 현장 곳곳의 현안에 대해 주민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는 공감·참여 중심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택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의 교통, 교육, 복지, 생활, 미래 산업 등 지역 현안을 다섯 개의 테마로 구분해 설정하고, 김정헌 구청장이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분야별 정책과 계획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주민의 염원을 상징하는 ‘별’을 따라 여정에 나선 김정헌 구청장을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아울러,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하는 주민 참여 코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물론, 중간중간 펼쳐진 영종 지역 퀴즈 이벤트, 주민 공연은 행사를 더욱 풍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중구문화원은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2025 저자 양성 프로젝트 '장면의 온도 : 나를 닮은 순간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세대가 일상의 장면을 천천히 읽고 마음의 속도로 써 내려가며, 사진과 글을 엮어 삶을 기록하는 감각적 글쓰기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사진을 활용한 포토에세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언어로 삶을 톺아보고, 원고를 완성해 발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중구문화원 강의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글로 지은 밥』, 『아날로그를 그리다』의 저자 유림 작가가 맡아, 포토에세이의 이해부터 사진과 글의 조화, 이야기 구성과 발표까지 깊이 있는 수업을 이끌 예정이다. 박봉주 인천중구문화원 원장은 “글을 쓴다는 것은 곧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이라며, “이번 저자 양성 프로젝트가 중장년 세대에게 삶을 돌아보고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