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의 교육 환경을 하는 손길이 늘고 있다. 진천군장학회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대비 기탁된 장학금이 1억 4천여만 원에서 1억 8천여만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기탁자들의 사연도 다양해져 지역사회의 교육 기탁 문화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기탁 사례 중 정승화·강고우리 부부는 온 가족이 소형 LPG 가스통에 꾸준히 동전을 모아 진천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전달해 특별한 감동을 전해 줬다. 군 장학회 관계자는 “기탁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탁금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장학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정기강좌’, ‘충북시민대학’, ‘세대공감 교육 발전 특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특화 교육을 통해 누적 1천여 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했다. △ 정기강좌 운영성과 2025년 상반기 정기강좌는 총 40개 강좌에 543명이 신청했으며, 참여자는 진천군 305명, 음성군 229명, 타지역 9명으로, 지역별 고른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여성 참여자 비율은 85.5%에 달해 지역 여성들의 평생학습 참여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충북시민대학 공유캠퍼스 운영 공유평생학습관은 지난 2024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충북시민대학 공유캠퍼스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우리 동네 디지털 작가 시리즈’로 포토샵, 일러스트, 영상편집, AI 전자책 제작, 스마트폰 콘텐츠 등 총 10개 과정을 운영했다. 신청자는 총 135명(진천군 85명, 음성군 50명)이며, 여성 108명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생태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충청유교문화권 조성사업과 생태관광 거점 발굴사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먼저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조선 중기 대표적 유학자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의 문학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 문백면 일원에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송강문학체험관(1동)과 문학창작마을(4동, 9실) 등을 조성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률로 올해 말 개관한다. 또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은 책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시작해 2026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 113억원이 투입되며 군 초평면 용정리 일원에 조선 후기 도서관인 완위각(7동)이 복원되고 지상 2층 규모의 쌍오정이 들어서게 된다.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고 사색할 수 있는 지식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태관광 거점 발굴 분야에서는 ‘백곡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눈길을 끈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제천 지역 발명‧정보 분야 초등영재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구를 지키는 그린메이커스’라는 주제로,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환경 변화의 원인과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활동 중심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4년과 2025년 ‘늘봄학교’ 운영(11개교, 2,300여명) 등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이번 캠프를 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계획‧운영하고, 강의실과 숙소 등 교육시설을 무상으로 개방해 공공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했다. 인재개발원은 최신 교육시설 및 편의시설의 지역사회 개방을 꾸준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로부터 ‘2024년 공공시설‧장비개방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대표 교육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복지재단 소속 지속가능경영(ESG) 동아리 ‘에코조코(ECO+좋고, 조화로운 코뮤니티)’가 제천시에서 추진중인 '하천살리기운동'에 3호 참여 단체로 지정됐다. '하천살리기운동'은 충청북도가 2032년까지 도내 하천 수질 Ⅰ등급 달성을 목표로 범도민 참여형 정화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제천시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자율적인 하천 환경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에코조코’는 이번 활동을 통해 곧 개관을 앞둔 다봄커뮤니티센터 인근 강제천 명지교~명지1교 구간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하천 환경 정비에 나선다. 해당 구간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통행과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정화 활동의 의미가 더욱 깊다. 신길순 이사장은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ESG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하천살리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제천복지재단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지난해 7월, ‘지속 가능한 미래와 성장’을 위한 『ESG 경영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1일까지 2025 '청년작가 기획전'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제천에 주소를 둔 만 19세 ~ 45세 이하 시각예술 분야 활동 청년작가 및 지역 연고 청년예술인이다. 시각예술 분야로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등이며, 지역 연고 청년예술인은‘제천 출생자, 제천 소재 학교 졸업 및 재학 중인자’를 뜻한다. 이번 청년작가 기획전의 주제는‘평범한 속의 비범함: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다’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3명의 청년예술인에게는 각각 작품 전시 지원금 100만원 및 기획 전시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획 전시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에는 제천예술의전당 로비에서, 11월에는 제천 중앙시장 내 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제천의 미래 시각예술 분야를 책임질 청년작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가 오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8개 강좌 300여명으로 신청 대기자가 다수 발생하는 강좌의 경우, 최대 30명까지 모집인원을 늘려 수강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 우수 강좌와 더불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강좌 개설 제안을 받아 구성했으며, 8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된다. △낚시(차동훈 프로 참여 / EBS1 성난물고기, FTV인파이터 출연) △생성형 AI활용 입문반 및 심화반 △앱 개발 △애견미용 △ 요가(심화반) △국선도(단전호흡) △수묵캘리그라피 △원예 △피부미용·뷰티 등의 14개 신규 강좌를 포함하여 총 18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제천시민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 중국 언스주 청소년 14명 초청,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교감을 나누다 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자매도시 후베이성 언스주(恩施州)의 청소년 14명을 초청해 ‘2025년 제천시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제천 청소년 14명이 언스주를 방문한 데 이어 상호 초청 형식으로 이어진 국제교류로, 양 도시 청소년 간의 우정과 상호 이해를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맞춤형 교류 일정 이번 교류는 제천 청소년들이 단순히 참여자가 아닌,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언스주를 방문했던 제천 청소년들은 귀국 후 국제교류 동아리를 결성하고, 언스주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 오면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의견을 수집해 실제 일정 구성에 반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성된 이번 교류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체험과 관계 형성을 고루 아우르는 알찬 일정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제천의 전통, 강릉의 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제천시재외동포지원센터의 주최로 추진되는 '제천시 고려인 동포 동아리 활동 사업'으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지난 26일 제천시민회관 광장과 내토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활동에는 봉사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크림을 나누어주고, 친환경 에코백과 부채 꾸미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에 힘썼다. 또한 생수 배부와 함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엑스포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고려인 동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여름을 이겨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주민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동아리는 지난 5월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에는 동아리 사업 발대식 및 화합한마당 부스를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는 지난 25일 민자유치 관광시설인‘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연 1,500만 관광객 시대 목표로 지역의 관광진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특수목적법인(SPC)인 청풍블루아이(주) 대표이사 및 아이에이종합건설(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천시 관광시설 민자유치로 처음 체결된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민간투자자가 약 70억원을 투자해 만남의 광장 관광지 일원 약 5,557㎡ 부지에 높이 72m, 승차인원 228명(케빈 6인승×38대)의 대관람차와 카페, 사무실 등 관광객을 위한 부대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관람차가 완공되면 청풍호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환원 및 제천시민 이용료 할인 ▲기부채납 및 사용·수익 허가 기간 ▲공사 기간 및 무상사용 기간 중 원상복구 ▲기타 기반시설 지원사항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