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원장 김대철)은 천연기념물인 제주마와 제주흑우를 입동을 맞아 오는 11월 7일부터 5·16도로변 방목지에서 연구원 내 보호구역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5·16도로변 방목지에서 관리해 온 제주마 성마 77마리는 겨울철 폭설과 추위를 피해 해발고도가 낮은 제주시 해안동 소재 연구원 내 방목지로 옮겨진다. 이동은 마필운송 전용 특수차량을 이용하며, 목초 생육상태와 날씨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연구원으로 이동한 후에도 모든 제주마는 백신접종, 기생충 및 진드기 구제 등 시기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제주마 방목지에서 사육·관리해 온 제주흑우를 제주마와 함께 연구원 내로 이동할 예정이다. 제주흑우는 2013년에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50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래 축산생명연구원 방목지 및 축사에서 사육·관리돼 왔다. 올해 4월부터는 일부 제주흑우를 제주마 방목지에서 함께 방목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제주흑우의 가치를 널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한라중학교에서 2025년 제6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행정 7급, 녹지연구사, 해양수산연구사와 함께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3명으로 249명이 지원해 19.2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2년에 한 번씩 격년제로 시행하는 행정 7급 공개경쟁 채용의 경우 3명 선발에 196명이 지원해 65.3: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고졸 9급의 경우 지난 7월에 도내에 있는 특성화 고등교로부터 일정한 성적요건을 만족하는 대학 미취학자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6명 선발에 22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 21일 발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 10일 인성검사, 12월 16일 면접시험을 실시해 12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필기시험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31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며, 시험일을 포함하여 3일 이내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4일 엠버퓨어힐호텔에서 ‘2025년 JDC 이음일자리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음일자리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수행기관인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운영의 품질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현황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관리 등 공동 추진과제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수행기관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및 기관별 네트워킹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수행기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효과적인 스피치 전략’교육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행기관 담당자들은 참여자들의 활동 관리, 점검, 민원 응대 등 현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원활한 소통 능력은 사업 품질과 현장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육은 갈등 예방형 소통 전략 및 긍정적 피드백 전달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에 청년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기 제주청년주권회의 청년위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실현한 결과물이다. 세대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로컬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요가교실을 시작으로 퓨전아티스트 ‘파라레’, 마술사 신동현, 감성 바이올리니스트 진하은, 크로스오버 팝페라그룹 ‘블리스앙상블’ 등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특별공연인 ‘밸라어린이합창단’의 맑은 하모니가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제주대학교 중앙밴드 ‘액센트’의 열정적인 무대는 청년세대의 에너지를 더해 현장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의 마지막은 2UNKK DJ의 디제잉 공연과 네트워킹 파티로 장식됐다. 제주 청년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이 음악을 매개로 자유롭게 어울리며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청년활동의 활성화와 청년문제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와 공동으로 개최한 ‘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 축제가 25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과 세대를 이어주는 축제의 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들과 지역 청년 소상공인 등이 주체가 된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에게 청년의 문화를 친숙하게 공유했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가 운영하는 청년정책 홍보관을 통해 서귀포시 주요 청년정책과 서귀포시 청년할당제 정책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시정 청년정책 홍보영상를 송출하는 등 시민들에게 서귀포시 청년정책을 쉽게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지역멘토와 청년멘티와의 대화의 장’부스가 운영되어, 서귀포시 청년정책의 주요 분야인 창업·농업·문화예술 분야 멘토들이 선배로서 많은 경험담을 전하며 이음캠프 행사의‘청년과 세대를 이어준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겼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문화를 공유하고 청년과 세대 간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교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25일 남원읍 하례리 일원에서 제주 농어촌유학 학부모 및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늘품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례리 고살리 숲길 탐방 및 제주 전통 재래떡(상웨떡)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된 제주 농어촌유학 시범학교 운영에 따라 서울 등에서 이주한 농어촌유학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 이해를 넓히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하례리 고살리 숲에서 숲밧줄 체험과 사운드 워킹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한편, 감귤을 활용한 제주 전통 재래떡(상웨떡)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제주의 음식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놀고, 직접 떡을 만들어서 나눠 먹으니 제주 생활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 농어촌유학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유학 등 작은학교 교육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악취 및 가축분뇨 관련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허가 단계부터 사후 점검까지 전 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민원대응 협업TF’를 9월 중순 구성하고 본격 가동 중이다. 기후환경과를 주관부서로, 청정축산과 등 민원 유형별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민원대응 협업TF’는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을 강화하여 축산악취 민원 발생 원인을 인허가 단계부터 시설 운영 전반에까지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협업TF는 축산시설 인허가 관련 2건의 민원에 대해 합동 검토와 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축산악취 민원 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축산악취 민원 특별 현장 점검은 지난 10월부터 기후환경과(2명)와 청정축산과(2명)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매주 2회 활동중이며, 당초 10월말까지 예정이던 점검 기간도 11월까지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은 민원 다발지역과 악취 의심농가를 중심으로 야간에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간에는 그 결과를 토대로 농가의 시설을 점검하는 2단계 대응체계로 추진한다. 현재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운영하여 올해(10월 19일까지) 4,548톤(tCO2eq)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2024년 거래단가 톤당 8,310원)를 적용하면 예산 3천 7백만 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4,548톤(tco2eq)은 30년생 소나무 약 68만 그루를 심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탄소 흡수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귀포시는 온실가스 감축설비로 2024년 한 해 동안 4,868톤(tCO₂eq) 온실가스를 감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초과 달성하여 5,000톤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설비는 매립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후 연소시켜 온난화 유발 물질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매립가스 약 59%는 메탄(CH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그대로 방출할 경우 이산화탄소(CO₂)보다 25배 강한 온실효과를 유발한다. 소각 과정에서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변환되며,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낸다. 서귀포시 관계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으로 성산읍사무소 신청사 내에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여 실내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고령 주민, 민원인 등이 자주 찾는 민원실과 대기 공간을 중심으로 자연의 요소를 도입하여 녹지공간 및 휴식 기능 제공에 중점을 두었으며, 효율적 사후관리를 위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동관수 등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성산일출봉을 주요 테마로 각 1층과 3층에 수직(벽면)정원 4개소(128㎡)와 2층에 수평정원 1개소(39㎡)의 플랜터를 조성하여 건물 층별 특색을 맞추었고, 산호수나무 외 10종·101주 및 초화류 섬기린초 외 4종·237본, 공기정화에 탁월한 실내정원 식물 약 6,400여 본을 식재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공시설 실내 환경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국제컨벤션 센터, 감귤박물관 등 5개소에 실내(옥상) 정원을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및 목재문화체험장 시설물 보완사업’을 마무리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199백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보완 내용으로는 붉은오름 전망대 보수, 무장애 나눔길 데크 교체, 생태연못 데크 각관 보수, 목재문화체험장 주변 산책로 정비 등이 포함됐다. 또한 휴양림 내부의 노후 안내 표지판을 전면 교체하고 데크 안전로프를 스마트 로프로 교체했으며, 유아숲 체험장 내 위험목을 정비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보완공사를 통해 붉은오름휴양림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시설물 보완을 통해 붉은오름휴양림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