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하반기를 맞아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주말 프로그램 ‘숨바꼭질, 용산’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딩 로봇을 활용한 철도 콘텐츠로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철도 관련 유물 찾기부터 일제강점기와 현재를 잇는 철도 흔적 탐방까지,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특히, 과거 용산철도병원이었던 용산역사박물관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는 동시에 로봇 탐구 과정을 통해 코딩 설계 원리를 배우며 디지털 문해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격주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교육일 21일 전부터 용산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회당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코딩 로봇과 철도를 매개로 용산의 과거를 탐험하며 놀이와 학습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산의 역사를 보다 의미 있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8월 21일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범 업소로 ‘2025 우수 착한가격업소’ 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 평균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결·품질·서비스 등 전반적인 요소를 충족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다. 구는 2025년 7월 말 기준 총 69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추가 모집 중이다. 업소 지정 시점에 따라 차등화된 지원을 제공해 업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5 우수 착한가격업소’는 ▲지정기간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정도 ▲착한메뉴 운영 여부 ▲위생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해당 업소에 시설개선비 4백만 원을 지원하며, 업소 수요에 따라 노후 조리장·영업장·홀·매장 집기 개선 및 신규 설비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일 열린 제1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갈월동 52-6번지 일대 숙대입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일대로, 용산지구단위계획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돼 있다. 남산과 용산공원 등 우수한 자연경관을 접하고 있으며, 남영동 재개발사업 등 인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이다. 재개발 구역 면적은 3만6611.5㎡이며, 공동주택 부지(2만6659.5㎡)에는 지하 5층~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총 87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324세대가 공공임대로 공급되며, 특히 265세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책정됐다. 장기전세 물량 중 절반은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으로 공급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비계획 대상지는 남산의 도시경관을 고려하여 ‘도심 속 자연경관을 품은 열린 주거단지’를 목표로 수립됐다. 남산 경관과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한강대로변과 두텁바위로변에 통경축을 마련하고,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정비계획을 반영했다. 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해체공사장에 대한 상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해체공사장 관련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체 완료 시까지 지역 내 해체공사장 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상시점검 대상은 규모에 따라 건축물 해체 허가·신고된 공사장으로, 허가 현장은 10일 이내, 신고 현장은 7일 이내에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정확한 현장 수를 알 수는 없지만 3분기 중 허가 26곳, 신고 20곳 총 46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구 관련 담당자와 시 건축안전자문단 등 외부 전문가가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필요시 구 심의위원이나 구 건축안전센터 전문가도 활용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해체 관련 인허가 및 계약 적정 여부 ▲안전조치 ▲가 시설물 외관조사 ▲구조안전계획에 따른 구조안전성 확보 여부 확인 등이 있다. 주변 안전대책에서는 건축물 폐기물 반출을 위한 도로 여건과 인근 지역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대책 적정성 등을 살핀다. 구조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0일 지역 내 16개 동 전체에서 ‘우리동네 민방위대피소 바로알기’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2025년도 서울시 자치구 주민자치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민방위대피소 인식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을지연습 중 3일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했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된 대피훈련에 맞춰 민방위대피소 정보를 담은 ▲안경닦이 ▲손잡이 부채 ▲문고리 전단 등 홍보물 3종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민방위대피소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 훈련 현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이날 용산2가동 주민센터 대피시설 현장을 찾아 민방위대피소 위치 안내판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민방위대피소 정보를 안내했다. 한편, 지역 내 민방위 대피시설은 구청 누리집,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자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통합지원본부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 테러로 인한 문화재 화재 피해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훈련은 구 중심의 재난 상황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실시간 재난 정보 공유, 자원 요청, 임시 주거시설 지정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절차를 모의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용산구청 ▲용산구보건소 ▲국립중앙박물관 ▲육군 제3537부대 3대대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등이 참여했으며, 통합지원본부는 상황총괄반·현장대응반·자원지원반·대민지원반·언론홍보반으로 편성돼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이촌역~서빙고역 구간의 서빙고로 일대를 통제 구역으로 설정하고, 용산구보건소가 환자 후송과 응급조치를 담당하는 등 실제 재난 대응 절차를 모의 점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은 국가적 문화유산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샌드아트 공연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 이름은 ‘반짝반짝 모래알로 만나보는 생명존중 이야기’이며, 학령기 청소년의 정서 발달 특성에 맞춰 준비됐다. 손끝의 섬세한 모래 움직임과 빛의 음영을 활용한 샌드아트 공연과 생명 존중을 주제로 한 강연, 관객 참여 시간을 결합해 기존 이론 위주의 교육 한계를 보완했다. 교육은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 강당·시청각실 등에서 진행된다. 약 50분 동안 ▲생명존중 강연(10분) ▲본 공연(20분) ▲엔딩 공연 ‘어린 왕자’(10분) ▲관객 참여 퀴즈(10분)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샌드아트 공연은 희망·존중·연대의 메시지를 시각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학생들이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용산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청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울 용산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지역 내 이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원효로97길 30, 2층)에서 ‘생수 나눔 캠페인’과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배달·택배 기사 등 야외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으로 인한 탈진과 열사병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수와 무더위쉼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시, 수도권기상청,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공동사업단’과 함께 제주 삼다수로부터 생수 2,200여 병을 후원받아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배달업체와 카페를 통해 생수를 전달했으며, 센터 내·외부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이 손쉽게 생수(얼음물)를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는 센터 교육장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개방하고, 땀을 식힐 수 있는 쿨링시트를 비치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9월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주말·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용산구문화체육센터(백범로 350) 수영장에서 '2025 워터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산하 문화체육센터가 주관하며, 어린이(생후 36개월~초등학생)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이틀간 총 4회 진행된다. ▲1부: 8월 30일 16:00~17:50 ▲2부: 8월 31일 10:00~11:50 ▲3부: 8월 31일 13:00~14:50 ▲4부: 8월 31일 16:00~17:50 회차별 정원은 80명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또한 유아 참가자는 방수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8월 30일 하루 동안 총 2회 진행된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8월 30일 10:00~11:50 △용산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8월 30일 13:00~14:50 각 단체 소속 장애인 30명이 보호자(활동지원사)와 함께 참여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예정이다. 센터는 수영장 내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용산구의회는 2025년 8월 18일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로 찾은 용산구청 종합상황실에서는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 훈련계획 보고, 의장 인사말, 격려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의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비상상황 대비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는 관계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성철 의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실전을 가정한 을지연습은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이 주민 보호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소방, 행정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신 덕분에 구민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시 상황과 같은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공무원 비상소집